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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years ago
워싱턴, 머컬티오 — 블랙박스 영상에 영화같은 엄청난 장면이 잡혔습니다. 기다려보세요.

토모사피엔스님들! 저희가 지금부터 보여드리려는 장면은 기다릴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몇 초 뒤에 말씀드릴게요.

지금 저 하늘을 잘 보세요.

비행기 하나가 실제로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다시 보시겠습니다.

지난 5월 2일, 파일럿 한명과 승객 한명을 태운 단발 항공기가 미국, 워싱턴, 머컬티오에 있는 인근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비행기의 엔진이 500에서 1000피트, 약 150미터에서 300미터 고도에 도달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비행기가 동력을 잃자, 탑승하고 있던 파일럿과 승객은 비행기가 전선을 찢고, 신호등을 들이받고 도로 위로 곤두박질 치는 동안 기도를 드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도로 위에서 자동차에 불을 붙였고, 끽하며 멈추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차 몇 대가 나가떨어졌죠.

기적적인 건, 30세인 파일럿과 승객 사고를 당하고서도 둘 다 큰 부상없이 걸어나왔다는거죠.

지상에서 이 두 사람은 경미한 부상을 치료받아야만 했으나, 이 사건이 얼마나 말도 않되는 것인지를 감안한다면, 인근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오늘의 운에 감사드리고 있거나, 종교를 하나 믿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오케이, 한번 더 사고장면 보시겠습니다. 국가운수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측이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관계자들은 증거에 따르면, 비행기를 몰았던 남성의 탓이 아니라고 합니다. 많은 피해가 생겼지만, 최소한 아무도 심하게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솔직히, 이 영상, 올해 발생한 비행기 사고 영상 중 최고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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