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 — 암사자에게서 갈기가 자라났다고 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동물원의 수의사들은 암사자에게서 수사자만이 가져야할 그 무언가가 자라나서 꺄우뚱했다고 합니다.
암사자로 18년을 살아온 브리짓이라는 아프리카 암사자에게서 갑자기 남자남자한 갈기가 쑥쑥 자라났다고 합니다. 지난 11월에는 이미 산타의 수염 부럽지 않게 자라났다고 합니다. 이 부드러운 수염이 전염이 되는건 아닌 것 같았는데요, 행동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컷화되어가는 암사자가 전대미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보통 테스토스테론을 추가로 제공하면 갈기도 돋아나지만, 공격성이 증가하고 수컷의 짝짓기 행동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 사례에서, 엠마라는 이름의 암사자는 풍성히 자란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내는 난소에 그 원인이 있었고, 이 난소를 꺼내자, 갈기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피를 뽑아 이 것이 테스토스테론의 문제인지를 알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암사자가 부신이나 뇌하수체에 양성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사례가 되었든, 이 암사자의 조련사는 자라난 갈기가 암사자의 건강에 그리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아, 그리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