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사, 투손 — 이렇게 솔직해지는 것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텐데요.
예전에 종업원으로 일했던 한 여성이 20년도 더 전에 일했던 멕시코 음식점에서 도둑질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 잡으려고 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 지역에서 엘 챠로라는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하고 있는 카로타 플로레스 씨는 7월 말 1990년대에 이 식당에서 일했던 애리조나 대학 학생이었던 사람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이 여성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전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자신이 동료 종업원으로부터 현금과 술을 슬쩍 하라는 부추김을 받았다고 자백했습니다.
그녀는 교회라는 환경 속에서 자랐으며, 뭔가를 훔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형편없는 종업원이었으며, 자신이 슬쩍한 돈이 몇십만원을 넘기 전에 해고 된 것에 감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년 뒤인 지금, 이 여성은 편지를 통해 아직도 회한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이 저지른 절도죄에 대해 아주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KVOA-TV와의 인터뷰에서, 플로레스 씨는 자신과 직원들이 이 편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최근 가방을 도난당하는 일을 겪었던 그녀는 이 편지가 사람을 믿어도 되며,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있구나라는 생각을 회복시켜 주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플로레스 씨는 기자들에게 자신은 물론이고, 직원들, 가족들이 이 편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며, 이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서 이 돈을 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