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을 앞두고 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00:05빅텐트를 넘어 그랜드텐트라는 자평까지 나왔습니다.
00:09국민의힘에서도 반 이재명을 기조로 연대전선을 모색하고 있지만
00:13녹록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이준협 기자입니다.
00:20유세장에 앉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00:22국민의힘 출신 김상욱 의원과 개혁신당 출신 허은하 전 대표도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00:28선대위 자령탑의 보수 책사로 불린 윤여준 전 장관을 앉히며 출발한 민주당엔
00:34최근 이 같은 전향적 합류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49세미래 민주당 이석현 전 의원과 개혁신당 문병호 김용남 전 의원
00:54여기에 홍준표 전 시장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까지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01:01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국민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01:04빅텐트를 넘어 그랜드텐트까지 펼치겠다며
01:08깜짝 놀랄 인사 영입도 공언하고 있습니다.
01:10과거와는 다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01:14그분들과 같이 빅텐트를 치는 저희나 텐트에 오시는 분들이나
01:19서로 떳떳하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01:22자당 인사들의 잇딴 이탈에
01:2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당은 흔들림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29중소기업의 인력 이탈은 상시적이라며
01:31총선에서 비례를 노린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
01:35자신의 지도력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01:37그냥 개혁신당 타이틀 달고 방송만 하셨거든요.
01:41사실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01:42저희 개혁신당 구성원들은 어떤 흔들림도 없습니다.
01:45애초 반의 제명 빅텐트론을 먼저 꺼내들었던 국민의힘도
01:49개헌을 고리로 세미래 민주당 측과 접촉하는 등
01:52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1:56다만 이낙연 상임고문이 국민의힘의 해체 수준 환골탈퇴 등을 요구하면서
02:01아직은 지지선언까지는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02:07그리고 이재명 독재 집권을 저지하고
02:12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통큰 협의를
02:17앞으로 계속해서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2:21일각에선 실질적인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02:24떠들썩한 빅텐트도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02:28향후 정치적 이익을 노린 이합집산과 다를 게 없을 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02:33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