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시위 진압을 위해서 군대를 동원하는 동시에 이번 주말 수도에서는 대규모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면서 미국 사회가 권위주의 체제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7홍주혜 기자입니다.
00:18미국 국방 예산 1억 3천 4백만 달러, 우리 돈 1,830억 원 정도가 LA 이민 단속 반대 시위를 진압하는 데 쓰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00:33주 방위군에 이어 미군의 정의의 전투 자산인 해병대까지 파견됐기 때문입니다.
00:48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군을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14일 수도 워싱턴 DC에선 대규모 군 열병식이 열립니다.
01:04육군 창설 250주년 자축 행사인데 이날은 마침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01:14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다른 나라들처럼 다시 좀 하고 싶은 거라고 설명합니다.
01:22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집권 일기에도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열병식을 참관한 뒤 워싱턴에서 비슷한 걸 추진했다가 반대에 부딪혀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01:49또 비록 베트남 전 군집을 피했다는 의혹이 있긴 해도 뉴욕 군사학교에 다닌 10대 시절부터 군에 대한 선망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2그러나 단순히 강한 힘을 향한 애정을 넘어 군대를 적극적으로 동원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권위주의 체제로 내몰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15YTN 홍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