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40대 A씨가 수갑을 차고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00:06범행 나흘 만에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검거됐습니다.
00:11지인의 창고 근처에서 붙잡혔는데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00:16처리 좀 인정하십니까?
00:18왜 인정하십니까?
00:20어떻게 사오게 됐어요?
00:21고주까지 계획하신 거예요. 언제부터 준비하셨어요?
00:24A씨는 지난 10일 새벽 흉기를 준비해 아파트 외벽 가스관을 타고 피해 여성의 집에 침입하는 등 범행을 용의 주도하게 준비했습니다.
00:35또 세종시 일대로 도망친 뒤에는 차와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치밀하게 수사망을 피했습니다.
00:41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카드 대신 현금만 썼고
00:45부침 묘소에 소주병을 둔 뒤 근처 저수지엔 메모를 남겨 투신한 것처럼 속이기도 했습니다.
00:52하지만 돈이 떨어지자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연락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고
00:58잠복 수사 끝에 검거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1:01보강조사를 마친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07A씨는 앞서 한 달쯤 전에도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01:12당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풀려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1:18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