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스에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00:02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06임기가 1년 넘게 남았지만 정권교체 한 달도 안 돼서 자진해서 물러난 겁니다.
00:11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검찰 폐지가 논의된 상황.
00:16심 총장은 오늘 물러나면서 결론을 정하고 추진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00:23정부는 오늘 검찰 고위급 인사를 발표하며 검찰 물갈이 그리고 주류조체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00:29첫 소식 김지윤 기자입니다.
00:33심우정 검찰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납니다.
00:37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사퇴로 2년 임기 가운데 1년 2개월을 남긴 시점에 검찰을 떠나는 겁니다.
00:45심 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었습니다.
00:49심 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게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걸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0:58새 정부의 검찰 개혁에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01:03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하면 예상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01:08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13채널A 취재 결과 심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 구성원들에게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01:21검찰 개혁에 대한 합리적 의견 개진조차 동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29심 총장의 사의 표명은 이진동 대검 차장, 신흥석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등
01:38전 정부에서 임명한 검사장급 인사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01:44심 총장의 사퇴 배경을 두고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정성호 법무부 후보자의 주도로 단행된 검찰 인사에서
01:52배제된 데에 대한 항의 성격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55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내일 예정된 검찰청 업무 보고를 검찰 내부 상황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02:05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