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중하게 쌀을 고르는 소비자들.
00:03쌀은 일단 구매하면 다 먹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랜만에 장을 보며 최근 가격에 혀를 내두릅니다.
00:21쌀 20kg 기준 소매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6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00:26지난해와 비교하면 17%, 평년과 비교해도 14%나 올랐습니다.
00:32지난 7월 말 이미 6만 원을 초과했던 쌀값은 할인 지원 등으로 오름세가 꺾이는 듯했지만 이번 달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00:40통계청에서 집계한 소비자 물가에서도 지난달 쌀의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1%나 상승했습니다.
00:47쌀값이 이처럼 오르는 건 이상기후로 벼의 재고가 부족해지자 산지 유통업체들 사이에 물량 확보 경쟁이 붙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00:56특히 정부가 지난해 쌀 가격 급락 우려에 햅쌀 약 36만 톤을 공공비축으로 매입한 뒤
01:1326만 톤을 추가로 시장 격리 조치에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면서 가격이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0농식품부는 정부 양국 3만 톤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해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01:27또 현재 20kg당 3천 원 할인 지원을 기존보다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01:33정부가 이처럼 할인 행사를 이어가며 쌀값 안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쌀값까지 들썩이며 시장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01:42YTN 오동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