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노동당 창권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20평을 선보였습니다.
00:08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방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는데요.
00:13양옥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위원님 안녕하십니까?
00:18네 안녕하십니까?
00:20먼저 북한이 어젯밤 노동당 창권이 80주년을 맞아서 열병식을 포함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죠.
00:26먼저 눈여겨볼 점이 있을까요?
00:27네 뭐 일단 여러 가지 무기체계들을 공개를 했는데 전반적으로 보고 있으면 주축의 핵심은 전략군과 특수부대 이 두 가지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00:44전략군은 아시다시피 핵과 미사일을 운영하는 부대고요.
00:49특수부대들은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을 했던 그 부대입니다.
00:53그래서 실제 해외 작전부대 종대가 자꾸 움직이는 모습들 보이기도 했고요.
01:00특히 전략군은 왜 중요하냐 하면 신형 핵무기들을 공개함으로써
01:07비핵화를 지금 대화 조건으로 비핵화를 가지고 대화를 하고자 하는 미국에 대해서
01:16비핵화는 불가능하다.
01:18북한은 핵무장국이다.
01:20핵 보유국이다.
01:21이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1:24네 또 얼마 전 엔진 개발을 완료했다고 선언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20형이 등장을 했는데
01:32북한 매체에서는 최강의 핵 전략 무기 체계라고 자평을 했습니다.
01:36이게 정확하게 어떤 무기입니까?
01:38자 이게 지금 보면 한번 흐름을 좀 보실 필요는 있는데
01:42북한이 역대 가장 강한 핵무기다.
01:47그러니까 소위 이제 뭐 ICBM의 완성판이라고 얘기했던 화성 19였단 말입니다.
01:52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화성 17일 텐데요.
01:57저거는 액체 연료 미사일이었고요.
01:59저거 굉장히 큰 미사일 맞습니다.
02:01그런데 액체 연료 미사일이 한 개가 있기 때문에
02:04그냥 이동식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체 연료가 필요했고요.
02:09그래서 고체 연료 ICBM으로 화성 17을 개발했는데
02:14이거 별로 성능이 안 나왔습니다.
02:16그다음에 화성 18을 개발해서 성능이 별로 안 나왔고
02:20화성 19를 선보이면서 아 이게 완전판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02:24화성 20을 또다시 만든 거죠.
02:26이 말은 뭐냐 하면 화성 19만 갖고도 솔직히 충분히 성능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02:35아시다시피 예를 들어서 대기권 재진입이나 다탄두기술 같은 것들이
02:40검증이 전혀 안 되지 않았습니까?
02:42그러다 보니 북한이 화성 20이라는 것을 또 만들어서 공개를 했는데요.
02:47제가 이게 보고 있으면 사실은 화성 19와 큰 차이를 느낄 수가 없어요.
02:54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냐면요.
02:56아까 우리 앵커님들 뒤에 화면으로 화성 20의 사진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03:04지금 보시는 게 화성 20.
03:05이거 보고 있으면 기존에 화성 18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03:12제 11축 펠 그러니까 바퀴가 22개가 달린 발사 차량 그대로고요.
03:20위에 발사 미사일 부도 그렇게 크게 바뀌지가 않았어요.
03:26지금 북한이 발표한 거에 의하면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엔진을 착착했다.
03:34그거 하나뿐인데 그거 말고는 지금 새로운 게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03:38그래서 일단은 외향상으로는 ICBM 자체에서 크게 볼 것은 사실은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03:49자세한 것은 결국 자세한 분석은 시험 발사를 해봐야 답이 나올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3:57이외에 의미 있는 무기체계라면 지금 화성 11 마처럼 화면에 나온 것처럼
04:02기존의 화성 11 가 계열은 이렇게 앞에 일반적인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지만
04:09팝업 기동이라서 회피 기동이 한 번 가능한 그런 미사일이었는데
04:14이번에 그 앞에다가 극초음속 활공체를 결합을 해서
04:20그래서 좀 더 자유로운 회피 기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04:27이렇게 일단 추정이 됩니다만 사실 이것도 시험 발사가 아직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서
04:33어떤 성능인지는 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37네 그렇군요.
04:39극초음속 미사일 열병식이 나왔던 미사일도 이제 공개가 됐는데
04:43저희가 이제 보내드린 화면은 아직은 열병식 화면이 공개가 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04:48특히 이제 이번 열병식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04:53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들을 많이 공개를 했잖아요.
04:57설명해 주셨듯이 좀 어떤 의도로 파악을 해야 될까요?
05:02자 일단은 중국과 러시아의 2인자가 같이 자리를 했다.
05:11사실 1인자가 올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05:14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제 북중론 삼각연대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하는
05:20과시를 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05:25특히 거기에 핵 위까지 더해지면
05:27자 중국과 러시아 모두 다 보유국 아니겠습니까?
05:32그렇죠.
05:33그렇게 해서 거기서 북한도 같이 여기에 핵 보유국에서 같이 끼었다.
05:37그래서 소위 권위주의 핵 삼각연대를 과시한 것이다.
05:45저는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05:48그리고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보고 있으면
05:53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05:58해외 작전부대 종대가 열병식에 참석함으로써
06:05또 러시아와의 군사적 위대도 굉장히 과실한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죠.
06:11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결국 김정은이 계속적으로 추구해왔던
06:18북중론 삼각연대를 완성했다라고 하는 것이
06:23무기체계 개발도 굉장히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06:26그것을 결국 완성시키는 것은 북중론의 삼국 자체가 모여서
06:34이제 미국과 기타 자유주의 국가들에 대항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었다라는
06:39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 자체가 김정은에게 있어서는
06:43당창고 80주년의 가장 큰 정치적 성과가 아닌가
06:47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06:50현재 열병식 현장이 전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06:5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알려지고 있고
06:59또 미국을 겨냥해서는 부정의와 패권을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07:04현재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상황인데
07:05한국이나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위협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07:10이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07:12글쎄요. 위협 발언을 하지 않았다라기보다는
07:17대략 간접적으로 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07:21이거 지금 보시면 이 행사 자체가 당창권 80주년인
07:25자신들을 향한 행사인 겁니다.
07:26그런데 이게 만약에 군 기념일이거나
07:33건군 기념일이거나 이럴 때는
07:35아마도 그런 위협 발언들이 더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07:39이거는 전반적으로 지금 말씀드렸다시피
07:42자신들의 군사적 역량으로
07:46중국과 러시아와 연대를 끌어냈다라고 하는 것을
07:50과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07:52대략 한국과 미국에 대한 메시지가
07:55크게 강조가 안 된 것이지
07:57그런 것에 대한 의도가 없다라고
08:00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08:03앞서 말씀을 해주셨듯이
08:05북중러 3국이 모여서
08:07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었다라는
08:10메시지를 과시하는 것이
08:11금정은 국무위원장의 의도라고
08:13말씀을 해주셨는데
08:15한반도에 좀 미칠 영향이 어떤 게 있을까요?
08:18전반적으로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죠.
08:22아시다시피 지금 미국과 중국이
08:26서로 경제적으로 공급망두고 충돌을 하고 있는데
08:29지금 트럼프가 100% 보급관세를
08:33얘기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8:35이렇게 되면 여기서 북중러와 같이 연대한다고 하면
08:40중국의 어떤 경제적 안보 위협과
08:44그다음에 북한의 어떻게 보면
08:48동북아 지역에서 안전을 흔들고 있는
08:51북한의 행동들이 같이 결합이 되면서
08:54이 지역 자체가 더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는 거죠.
09:00북한은 사실 어떻게 보면
09:02그러한 역할을 자처하면서
09:04삼각연대에서
09:06자신의 위상을 찾아가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09:10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09:14그리고 앞서 주 유엔 러시아 대사가
09:15유엔 본부에서 이 기자회견에서
09:18북한의 핵 보유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09:21이런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09:23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9:26사실은 저는 이런 부분들이 제일 걱정인데
09:29국제사회가 결국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09:34피로가 쌓이면서
09:36그냥 이거 사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라는 방향으로
09:41가게 되는 것을 우리가 제일 경계해야 되는 건데
09:44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09:49만약에 그러한 상황이 됐을 때
09:51그럼 우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09:52우리의 예를 들어서 핵 안보는 어떻게 지쳐내야 될 것이냐
09:57이런 부분에 대해서
09:59명확한 해답을 찾아내야 할 시기가 아닌가
10:02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03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0:06지금까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10:10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0:11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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