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4미터 높이에서 작업하는 항공기 식자재 상하차 업무에서 추락을 막기 위한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10안전모와 안전고리 없이 작업을 해오다가 시정요구가 나온 뒤에서야 보호장구 착용을 안내했습니다.
00:17김기수 기자입니다.
00:21항공기에 식자재를 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00:23높이가 무려 4미터에 달하는 곳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업자들이 안전모나 추락을 막는 안전고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00:31하청업체에서 이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안전장비 없이 작업 중인 영상을 공개하며 수차례의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합니다.
00:38현행법상 2미터가 넘는 곳에서 작업할 경우 안전모와 추락을 대비한 안전대를 착용하도록 돼 있지만
00:54이처럼 기본적인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채 작업이 이루어져 온 겁니다.
00:58또 A씨는 안전교육도 부실해 수강하는 척 사진만 찍으라는 내용이 단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8항공사 측은 불시 점검 과정에서 시정사항을 발견해 하청업체에 전달했고
01:18그제야 단체 SNS에 보호장구 착용을 안내했습니다.
01:22하청업체 측은 보호장구 착용이 미흡했고 시정 요구 이후엔 잘 지켜지고 있다면서도
01:27안전교육에 대해선 교육 매뉴얼을 만들려는 과정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표현이 잘못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33원청인 항공사 측은 불시 점검 등을 통해 실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식자재 싣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위반했다는 것과 관련해선 고용노동부에서도 조사에 나선 상황.
01:48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사고 발생 시 인명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인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과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01:55YTN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