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처음 듣는 얘기다, 오래전 일이어서 정보가 없다, 어젯자 이재명 대통령의 말입니다.
00:08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들 문제를 묻는 외국 기자 질문에 금시초문이다, 이런 반응을 보인 거죠.
00:30지지 않은 무슨 다른 경위로 붙들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점은 제가 좀 파악을 해봐야 되겠습니다.
00:37시기를 언제 잡혀있다는 건지 내가 아는 정보가 없어서.
00:42They all reported on this in 2014, 2015. Four of them were accused of espionage on behalf of South Korea.
00:50Two subsequently in 2016, 2017. It's quite surprising you're not aware of this situation.
00:56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제가 개별적 정보가 부족합니다. 상황을 좀 더 알아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01:06그러니까 우리 억류 국민과 같이 중요한 정보가 대통령한테 하나도 안 들어갔다는 얘기예요.
01:12그러니까 어제 어떤 상황이었냐면 바로 계엄 1년을 맞아서 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어제 기자간담회가 열렸잖아요.
01:20해당 질문을 한 기자는 NK 뉴스, 그러니까 미국의 북한 관련 뉴스를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매체의 기자였고.
01:27그래서 북한에 억류된 사람들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대통령의 답변이 처음 들어본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해서 굉장히 비판이 쏟아진 겁니다.
01:39사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정부 때도 논란이 됐고 뉴스도 나왔었고 억류가 된 선교사 얘기가 보도가 계속 됐었거든요.
01:49그래서 오늘 부랴부랴 대통령실이 오전에 6명의 억류가 파악됐다.
01:55대화 재개 노력으로 해결하겠다라면서 입장을 밝힌 겁니다.
01:59그런데 지난 추석 전에 보면 억류자는 아니고 납북자 가족들이 찾아가기도, 정동영 장관을 찾아가기도 했었거든요.
02:08그래서 직간접적으로 관련해서 여러 얘기가 전달됐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통령이 왜 모른다고 했을까.
02:15굉장히 억류자 가족들이 안타까워하는 상황입니다.
02:17현재까지 파악되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수를 보면 6명입니다.
02:25이분들이요. 탈북민 3명 포함인데 이분들 그러면 언제 어떻게 억류되셨길래 대통령이 전혀 모른다는 거예요?
02:34이분들이 억류가 된 지는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02:37선교사 김정욱 씨 억류의 경우에는 2013년에 있었고 김국기 선교사 그리고 최중기 선교사는 2014년에 억류가 되면서 모두 10년이 넘은 상황인데요.
02:47사실 지금 언급된 이분들 말고도 아직까지 살아있는 국군포로 500여 명도 사실은 아직까지 억류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02:56가령 11년 동안 지금 억류가 되어 있는 김정욱 선교사 같은 경우에는 중국 단동에서 북한 주민지원 사역을 하다가 2013년 10월에 체포가 됐는데
03:06북한에서는 김 씨를 간첩이라고 몰아세웠고 그러한 혐의로 사형 바로 아래 등급인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로 하게 됐습니다.
03:15그때부터 이제 김정욱 선교사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악몽이 시작이 됐던 거고요.
03:20그래서 기자회견 영상들도 상당히 많이 보도가 됐었고 심지어는 올해 3월에 유엔인권위사회에서 북한의 이러한 억률은 적법한 것이 아니라
03:30자의적인 구금에 해당한다라는 의결도 냈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을 모르고 있었다라는 것은 다소 좀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3:39북한은요 당시 김 씨에게 간첩 혐의를 씌워서 잡아두는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강제로 마이크 앞에 세워서 대대적으로 보도까지 했었습니다.
03:50사실 얼마나 억압받았을지 그 심정을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04:18자 저렇게 간첩 혐의를 또 씌웠으니까 최재형 변론가 북한에서 무사히 지내고 계시는지 가족들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거든요.
04:272018년 이후 지금 구금 중인 김 선교사의 근황은 전혀 안 열리지 않고 있고 북한도 전혀 입을 떼지 않고 있어요.
04:36그러니까 모진고문을 받고 지금 중한 상태로 굉장히 위중하다는 그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04:41우리 그때 2017년에 오토원비어라는 미국 대학생이 풀려놨을 때 생각 한번 해보십시오.
04:46그때 모진고문으로 해서 거의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왔는데 과연 지금 어디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까 이런 추측만이 난무할 뿐입니다.
04:53더더군다나 선교사라는 직위에다가 체제 선전을 거부했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가했을 위해 그다음에 협박 이것은 상상이 좀 가긴 하는데요.
05:02정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국민 끝까지 데리고 와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대통령의 인식이 조금 저는 너무 안해해 보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5:09무사히 잘 지내고 있는지 그 여부라도 사실 확인하면 좋으련만 지금까지 그게 안 되고 있는 겁니다.
05:15그런 와중에 대통령이 억류자 얘기를 처음 듣는다 이런 반응을 보였을 때 그 가족들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05:22제가 직접 김정우 선교사의 형의 목소리 한번 들어봤습니다.
05:26상당히 충격적이죠.
05:31일단은 충격적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가족을 떠나서 또 국민으로서 또 이렇게 봤을 때도 실망하는 그런 말일 수도 있잖아요.
05:40왜 그러냐면 그게 이제 한두 해를 거쳤는 것도 아니고 10년이 훨씬 너무 없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서 쫓아다니고 그 부분을 알리고 이렇게 노력했는 건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그걸 또 모른다고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발표를 해버리니까 실망이 크죠.
06:03게다가요 형은 지난달에 안 그래도 통일부 장관까지 만나고 왔었습니다.
06:07형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동생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힘 써달라 이렇게 당부했는데 장관에게 전하는 이 당부가 어떻게 대통령에게 올라가지 않은 건지 이것도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06:37그렇죠. 이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든 또 역사적인 관계든 여러 가지 인권이든 여러 가지 부분들이 다 이렇게 맞물려 있잖아요.
06:46그렇죠.
06:46그래서 일단은 보고를 해야 되는 게 맞다.
06:48그러니까 정동영 장관을 직접 만나서 호소를 했는데도 이게 왜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았냐 이거거든요.
06:57맞습니다. 지금 유승진 기자가 예전에 2018년에 취재하던 영상을 제가 보고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저 억류된 성교사의 형뿐만 아니라 38년 전 지금 보시면 38년 전 납북된 어부 남편의 생사라도 좀 알려달라면서요.
07:12저분이 지난 8월에 바로 정동영 장관을 찾아서 저렇게 무릎을 꿇고 호소까지 했었는데요.
07:20어떤 얘기 했었는지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07:42죽었는지 살았는지 꼭 좀 확인 좀 해주세요.
07:48살아서 있는 애는 다 합니다.
07:49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7:50얼마나 애가 타고 슬플지 좀 가능하기 어렵습니다.
07:58북한에 사실 억류되어 있는 게 우리 국민뿐만은 아니에요.
08:01그렇죠.
08:01미국 같은 경우도 많이 있었어요.
08:03미국은 이제 자국 국민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
08:06그러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지미 카터 대통령 북한 갑니다.
08:10가서 협상합니다.
08:11그리고 우리가 최근에 기억하고 있는 가장 큰 거 있지 않습니까?
08:142018년 바로 5월이죠.
08:16그때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으로 직접 들어가서 김동철 씨 등 3명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해서 데려옵니다.
08:25물론 2018년에 이제 동계올림픽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런 노력이 있었고
08:29또 그 이전에는 조셉윤 그때 북한 대표 대사가, 특별 대표 대사가 미국 오토원비어라는 대학생이 고문으로 중간상태에 빠져있다 했을 때 또 데리고 나왔어요.
08:40그러니까 미국은 위험에 빠진 우리 국민이 전 세계 어디 있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데리고 나온다.
08:44이게 아주 철칙인데 저는 우리 헌법을 준수하고 국토를 보위하고 국민을 안전시킬 우리 대통령께서 조금 안이한 인식을 보였다는 점에 대해서 조금 이 문제는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08:57네, 우리 국민의 생사와 또 안의를 위해서라면 발벗고 나서야 하는 게 나라의 임무겠죠.
09:02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