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특검은 통일교회 더불어민주당 지원 의혹이 이론의 여지 없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08단순히 인지했다고 해서 모든 사안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선택적 수사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00:15이준혁 기자입니다.
00:19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 마지막 항목은 이전 항목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행위 일체입니다.
00:26직접 언급은 안 됐더라도 인지 의혹에 대한 수사는 가능하다는 겁니다.
00:32특검은 실제로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가 우호적 기사 작성 대가로 기자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 등 특검법에 적시되지 않은 의혹들도 파헤쳐왔습니다.
00:42이종호 전 블랙허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주가 조작 공범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받게 되면서 줄곧 별건 수사라고 반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00:51그런데도 민주당 의혹은 유독 수사하지 않은 데 대해 특검은 관련 범죄 행위라는 단서를 콕 집어 설명했습니다.
01:00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원장 도박 사건은 별도 수사하지 않았듯 특검법상 내용이 명시된 의혹과 물적, 인적, 시간적 측면에서 관련이 있는지 따져봤다는 겁니다.
01:11김건희, 윤석열, 명태균, 건진법사 등에 대한 수사가 본질이라거나 문제가 된 통일교 간부의 진술은 2022년이 아닌 한참 이전의 일이라고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01:24결국 조 대표나 이 전 대표의 경우 김건희 씨 의혹을 향하던 과정에서 파생됐기 때문에 수사 대상이 맞지만 민주당 관련 의혹은 의혹의 주체나 시기 등의 면에서 특검법에 적힌 의혹들과 무관하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1:38그러나 의견이 없었다면서도 왜 관련이 없다는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은 데다
01:45특검 설명을 따르더라도 의혹을 사건화까지 하고도 수사하지 않은 게 분명하다는 점에서 선택적 수사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6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