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안 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00:05사실 김병기 민주당 의원, 그 전부터 당에선 자진 탈당했으면 했는데
00:10사실 안 나가고 있었거든요.
00:12하루 만에 빠르게 지금 정리가 된 모양새입니다.
00:14일단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오늘 김병기 의원 오전에 기자회견 마치자마자
00:19직접 찾아갔다고 합니다.
00:21탈당 안 하고 의총에서 제명 의결을 피할 방법이 없다면서 탈당을 요청한 겁니다.
00:27버티던 김 의원도 결국 기자회견 약 3시간 반 만에 사무총장 칠에 탈당을 냈죠.
00:34당은 즉시 이걸 서시당에 이첩해서 탈당 처리를 했습니다.
00:38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습니다.
00:41여당이 공천원금 수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병기 의원 거취에 대해서는
00:46신속하게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00:50그동안 김병기 의원 자진 탈당 없다는 게 확고해 보였는데
00:53왜 이렇게 마음이 바뀐 거예요?
00:55일단은 주변 좀 취재를 해보니까요.
00:57더 이상 버텨도 결과가 달라질 건 없다.
01:01그러니까 버텨도 실익은 없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01:04또 당이 제명을 확정하면 5년간 복당할 수 없잖아요.
01:09그런데 끝까지 버텨서 제명될 경우에 추수사기관에서 무죄를 받더라도
01:14당으로 복귀하기 어려워질 거란 판단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8김병기 의원 거취는 정리가 됐고 이해운 후보자는 거취가 아직 정리가 안 된 거예요.
01:25아니 일단은 지금 계속 가겠다는 거죠.
01:27청문회가 안 열린 거예요.
01:28맞습니다.
01:29한 민주당 관계자 제가 오늘 취재해보니까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01:32야당이 자료 미제출 핑계를 대고 있는데 실제로 정말 청문회 열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요.
01:40야당의 속내 정치권에서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1:44자료 없이 청문회 진행했다가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의 정당성만 부여해주는 꼴이 된다.
01:51이렇게 본 것이라고요.
01:52그러니까 청문회 없이 보고서 채택 강행할 수 있겠냐.
01:56이렇게 여권에 부담을 주려는 의도로 풀의를 하고 있습니다.
01:59그러니까 뭐 임명할 테면 해봐라 뭐 이런 지금 걸로 보이는데 여당 기류가 지금 어떤 거예요?
02:04여당 내부에서도 사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마냥 감쌀 수는 없다 이런 기류였습니다.
02:11최근 여론조사를 봐도요.
02:12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적합하다는 답변이 적합하다는 의견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고요.
02:18민주당 지지층도 부적합 의견이 더 높았고요.
02:21그래서 청문회 통해 검증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지금 그것마저 쉽지 않아진 겁니다.
02:29일단 민주당은 대통령이 통합 인사하겠다 그 기조에 발맞춰 나가려고 최소한 청문회 열어야 된다 이런 입장인데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02:40뭐 사실 대통령의 결심만 하면 청문회 그냥 안 열리면 강행할 수도 있잖아요 사실은.
02:47근데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02:49일단 청와대가 지금까지 이런 말을 해봤습니다.
02:51국민 검증이 필요하다.
02:53그러니까 청문회에서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소명을 해야 한다는 건데 일단 국민 검증이 현재 이뤄지지 않았잖아요.
03:01국회가 청문보고서 채택 실패하면 보통 대통령이 열흘 이내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03:08하지만 국민 검증이 안 된 이대로 청와대가 재송부 밀어붙이기는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03:13결국 이 후보자가 뭔가 부정 청약이나 각종 의혹 불식할 카드 추가로 꺼내드느냐에 또 달려있는 걸로 보입니다.
03:20청문회와 별도로 이 후보자가 뭔가 정리를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오늘 마침 만나요.
03:27당과 청와대 인사들이요.
03:30청와대에서 어떨까요?
03:31그게 정말 중요한데요.
03:32일단은 어떻게 하느냐.
03:34결국 지금 가장 고민거리는 지지율입니다.
03:37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오늘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잖아요.
03:41청와대에서는 이런 지지율 하락 배경에 이해운 후보자의 영향도 상당히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03:47대통령이 통합을 명분으로 이 후보자 임명카드 꺼내들었잖아요.
03:51그런데 지금 중도층도 등 돌리는 상황이 된 거잖아요.
03:55이와 별개로 지금 야당도 청문회 보이콧하는 게 맞냐 이거 놓고는 국민이 검증하고 판단할 기회에 뺏었다.
04:02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야당 역시 이런 여론을 눈치를 볼 겁니다.
04:07방금 앵커가 얘기한 것처럼요.
04:09지금 열리고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 새 지도부 만찬에서 정말 수많은 얘기가 오가면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04:17잘 들었습니다.
04:17아는 기자 이남이 선임 기자였습니다.
04:21아는 기자 이남이 선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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