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중동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걸프국 주한대사들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00:08원유 최우선 공급을 약속하면서 동시에 중동 안정을 위해 한국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0:15박정현 기자입니다.
00:19중동 7개국 주한대사들이 줄줄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으로 들어섭니다.
00:25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오만과 요르단 등 걸프국 7나라가 국회에 예방을 요청한 겁니다.
00:321시간 반가량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양측은 조속한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역 개방 필요성의 뜻을 모았습니다.
00:41특히 원유를 최우선 공급해달라는 우리 측 당부에 주한대사들은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습니다.
01:03대사들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중동 각국 피해 상황도 자세히 공유했습니다.
01:09전쟁 당사국이 아닌데도 이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군사시설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 주거지역 같은 민간시설까지 큰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습니다.
01:19이들은 한국도 이란의 만행에 대한 국제사회 규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25이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라고 하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고
01:32우리 한국도 이런 국제사회의 규탄에 좀 동참을 해주면 좋겠다.
01:39앞서 국회를 찾았던 주한 이란 대사는 같은 날 온라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01:45호르무즈 해역이 봉쇄된 건 미국과 이스라엘의 규책 사유가 있다고 분명히 짚으면서도
01:50이번 사태로 한국 경제에 피해가 초래된 것에는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02:12미국과 이란이 2주간 전격 휴전을 선언하며
02:16일촉즉발 중동정세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02:19국회를 중심으로 한 외교전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02:22YTN 박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