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의회에 이어서 백악관도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편을 들고 있습니다.
00:06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면서 경고를 했는데 쿠팡의 일방적인 로비에 백악관까지 휘둘리면서 한미 간 외교 마찰로 번질 수
00:16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0:18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미국 백악관 당국자는 어떤 합리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쿠팡은 이재명 정부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1그러면서 이런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00:38백악관이 쿠팡 관련 입장을 낸 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있다는 미 하원법사위의 보고서 내용을 그대로 지지한
00:50것으로 보입니다.
00:51앞서 공개된 35쪽 분량의 해당 보고서는 쿠팡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실어 편파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01:01우리 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은 명백한 허위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1:08쿠팡에 대해서 차별적인 조사와 부당한 규제를 지속하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01:16하지만 미국 의회는 물론 백악관과 행정부까지 쿠팡 편들기는 더욱 노골적입니다.
01:24당장 미셰 스틸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도 쿠팡 사태를 문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1:41다만 쿠팡 논란이 한미동맹에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01:49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히는 프레드 플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은 사소한 통상 문제가 한미동맹에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02:02개인정보 유추 사태 이후 로비 자금 지출을 최대 규모로 늘린 쿠팡은 미 의회는 물론 백악관까지 전방위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13YTN 김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