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생계가 어려워도 복잡한 서류와 절차에 막혀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00:07경기도가 행정 절차보다 먹거리 지원을 먼저 하는 그냥 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00:13최명신 기자입니다.
00:18평일 오후 1시 동두천의 한 푸드마켓.
00:21문이 열려자 주민들이 즉석밥과 라면, 반찬 등 필요한 먹거리를 하나 둘 고르기 시작합니다.
00:27경기도의 그냥 드림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입니다.
00:31복잡한 신청서도, 자격 심사도 없습니다.
00:35신분증을 내밀고 간단한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2만 원 한도 내에서 바로 먹거리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00:42밥도 그냥 그거 드어서 먹고, 라면도 먹고, 뿌려 먹어요.
00:48그래서 지금 이런 게 너무 고마워요.
00:51기존 푸드마켓이 수급 자격을 먼저 따졌다면 그냥 드림은 순서를 뒤집었습니다.
00:57첫 방문엔 조건 없이 지원하고, 두 번째부터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연결합니다.
01:06코로나19 시기 임시로 운영되다 효과가 입증되면서 올해 정식 사업으로 채택됐습니다.
01:12지난 시범 운영에서 이미 1만 5천여 명이 이용했고,
01:15400건 넘는 복지서비스 연계 성과도 거뒀습니다.
01:18행정이 복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적어도 먹는 문제만큼은 행정 절차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입니다.
01:30경기도는 올해 2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그냥 드림을 올해 하반기까지 31개 시군 48개수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01:38Y10 최명신입니다.
01:40고맙습니다.
01:4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