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
00:07권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2이준혁 기자.
00:14네, 대법원입니다.
00:16권 의원의 유죄가 확정됐죠?
00:20네, 대법원 2부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선고 기일을 열고 권 의원의 선고를 기각했습니다.
00:27이로써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00:32재판부는 원심의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 오해나 판단 누락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끼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0:41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거나 사건 주요 증거들이 압수수색 영장과 무관하다는 권 의원 측의 주장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51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서
00:555선인 권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01:01집행 종료나 면제 뒤에 10년 동안 피선거권과 선거권도 제한됩니다.
01:06권 의원은 선고 뒤 입장문을 내고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대해 아쉬움을 감출 수 없지만
01:12사법부 최종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01:16그러면서도 정적을 꺾는 일이 정치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01:20정치 보복이 자신 하나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01:24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01:28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1:34앞서 1심과 2심은 모두 권 의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01:40대법원은 지난 9일 권, 윤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며
01:45권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01:50네, 최근에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대법원 선고가 나왔죠?
01:56네, 대법원은 김건희 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벌 인베스트먼트 대표의
02:00재판 청탁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 추징금 7,11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02:07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02:11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고 하고
02:13또 다른 사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는 조건으로
02:178천만여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2:201심은 두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지만
02:232심은 횡령 사건에 대한 수사무마는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02:27공소기각으로 판단해 징역 1년 2개월로 감형했습니다.
02:32이른바 집사게이트에 연루된 김예성 씨의 횡령 혐의는
02:35일부 무죄, 일부 공소기각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02:38김 씨는 지난 2023년 차명법인 이노베스트 코리아 명의로 보유한
02:43IMS 모빌리티 주식을 46억 원에 매도하고
02:46이 가운데 24억 3천만 원을 조용탁 IMS 모빌리티 대표에게
02:50허위로 대여해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02:54앞서 2심과 2심은 24억 3천만 원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02:57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특검법상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03:01공소기각으로 판단했습니다.
03:03오늘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여론조사 무상수수,
03:06통일교 청탁 의혹 선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03:09특검의 연기 요청이 접수된 이후 오는 24일로 미뤄졌습니다.
03:14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이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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