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오늘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8자판부는 김 전 총장의 핵심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선관이 공직자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질타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00:20이현정 기자 오늘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죠?
00:22네 인천지방법원은 직권남용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해 징역 2년을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00:34다만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는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00:40재판부는 선관위 관계자들의 진술과 당시 오간 문자메시지 같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00:46김 전 총장을 아들 채용 청탁과 전입 지원 요건 완화 지시, 단독 관사 특혜 배정 등 핵심 혐의를 모두 유죄로
00:54인정했습니다.
00:56다만 면접 참석이 어려운 아들을 위해 전입 시험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꾸려 했다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1:04재판부는 김 전 총장이 독립성과 청렴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선관위 공직자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들여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질타했습니다.
01:19당시 선관위 내부에서는 이 아들이 세자로까지 통했다고 하는데 법원이 유죄로 인정한 범죄 사실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01:27김 세환 전 총장이 지난 2019년 11월 중앙선관이 사무차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을 이릅니다.
01:35인천강화군청에서 일하던 아들 김 모 씨가 인천강화군 선관이 8급 병력직으로 채용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핵심 의혹입니다.
01:45당시 김 전 총장이 채용 공고가 나기도 전에 인사 담당자에게 청탁했다거나 면접관을 친한 동료로 교체하도록 지시한 등의 혐의가 이번에 모두
01:56인정됐습니다.
01:58또 이후 아들의 인천선관이 전입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 요건을 낮춰주고 단독 관사까지 특혜 제공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됐습니다.
02:08아들 김 씨는 채용된 이후에도 이례적인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선관이 내부에서 이른바 세자로 통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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