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관련주 비중이 큰 한국 증시가 글로벌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0:08블룸버그는 과거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을 변두리 시장으로 여겼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전세계 반도체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고 있다고
00:20분석했습니다.
00:20특히 런던과 뉴욕, 도쿄의 펀드 매니저들이 거래를 시작하기 전 한국 증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한국 증시에 대한 주목도가
00:30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00:32JP모건 자산운용이 회사 글로벌팀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일본 트레이더들이 코스피 차트를 면밀 관찰 대상에 추가한 것도 사례로
00:42들었습니다.
00:43런던의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하니 레다는 이제 우리는 모두 한국 투자자라며 매일 아침 한국 증시를 통해 AI 투자 심리를
00:53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00:54한국 투자 심리에 좌우되는 거래 흐름이 글로벌 AI주의 향방을 20시간 내내 좌우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1:03한국 시장이 마감한 뒤에는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ADR과 한국 관련 ETF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11레다는 한국 시장 관련 투자 심리를 거의 24시간 추적하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6이러한 흐름은 지난주 두드러지게 나타나 AI 수요에 대한 회의론으로 지난 13일 코스피가 9% 가까이 급락했고 이후 미국 증시도 약세가
01:26이어졌습니다.
01:27SK하이닉스 ADR도 9.3% 하락하며 다른 주요 반도체주를 끌어내렸습니다.
01:33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의 연계성은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 코스피와 나스닥 백지수의 60일 상관계수는 0.46으로 최근 2년 이내 최고 수준에
01:45근접했습니다.
01:46이는 최근 5년 평균인 0.16의 약 3배에 달합니다.
01:5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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