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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months ago
여배우를 꿈꾸는 효원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은서와 함께 가출을 하여 서울역에 도착한다. 은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효원은 극단의 오디션을 보며 여배우가 되기를 꿈꾼다. 미래에 대한 각자의 희망으로 한껏 들뜬 그녀들이다. 효원은 극단의 단원이 되기 위해서 주연 배우 수연에게 연기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은서는 효원의 레슨비가 급해지자 허름한 식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수연은 효원에게 가르친다. 연기란, 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효원은 은서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은서 또한 마찬가지다. 그녀들에게 삶은 의문투성이이다.
Transcript
00:00곰 3마리가
00:05한 집에 있어
00:11아빠고
00:14엄마고
00:19애기고
00:22네 여기까지 할게요
00:25선생님 저 연기하려고 집도 나왔어요
00:27레슨 배가 한 달에 오시고
00:29혹시 알바 구하세요?
00:31시장 통해서 누가 알바를 구해
00:35시원아 우리 극단에 들어올래?
00:37트래블레프 그녀의 발 옆에 갈매기를 놓는다
00:41이건 무슨 뜻이죠?
00:43모든 것을 버리고 모스크바로 가요
00:45나 오늘부터 수연 선생님 집에서 지내려고
00:48뭐?
00:50애 좀 그냥 내버려두면 안 돼?
00:52언니가 나 보고 같이 서울 가자고 했고
00:54내가 이래서 돈 벌고 언니 지켜주잖아
00:56나 버릴 거야?
00:57나가자!
00:58나가자!
00:58아니 왜 다른 사람이 힘들다는 생각은 안 해
01:01왜 고통을 안 받냐고
01:04우리가 이렇게 살려고 얼마나 기다리고
01:06얼마나 노력했는데
01:08그냥 배우일 뿐이야
01:09아무것도 아니라고
01:10고통을 안 받냐고
01:13고통을 안 받냐고
01:15고통을 안 받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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