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이 중국 SNS에 올렸던 사과문을 도련 삭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8하영은 지난 12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과 관련해 장문의 사과문을 SNS에 올렸으며 중국 SNS 샤오홍슈에도 같은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00:18그러나 사과문 공개 이후 중국에서도 비판 댓글이 이어진 가운데 게시 이틀 만에 샤오홍슈의 사과문만 삭제했습니다.
00:26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은 현재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0하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하며 증조부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한양에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언급했습니다.
00:42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인물이 안상호라는 추측과 함께 그를 둘러싼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481918년 매일신보 기사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가 일본식 생활을 따르며 자신을 일본인과 같다고 표현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8또 친일단체로 규정된 대정친목회의 평위원 명단에도 이름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5논란 초기 하영 측은 친일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관련 기록이 실제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01:14하영 역시 자필 사과물을 통해 가족사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언급한 점을 반성하고 일제강점기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3하지만 논란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5하영이 출연한 일부 브랜드 광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증조부를 언급했던 예능 프로그램의 다시 보기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01:34출연자과 관련한 홍보 콘텐츠 공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촬영을 상당 부분 마친 차기장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