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우가 잦아들자마자 다시 내륙에는 열대야와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주 후반에는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00:07온도차가 심한 경계면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0:13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비구름이 물러가기 무섭게 뜨거운 열기가 도심을 뒤덮었습니다.
00:23이달 초처럼 극한 수준은 아니지만 서울은 한때 폭염주의보가 전지역으로 확대했고
00:28울산에는 다시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0:32남부 극한 호우가 그치기가 무섭게 다시 폭염이 찾아온 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때문입니다.
00:39덥고 습한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며 그 가장자리가 한반도 부근까지 닿았고
00:44시계방향의 흐름을 따라 남쪽의 더운 수준기도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00:50여기에 남쪽 먼 해상의 열대저압부도 열기와 수준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는 열기 펌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00:58따라서 당분간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01:04특히 이번 주 후반엔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유입돼 대기불안정이 더 심해지고
01:09일부 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01:12주 후반에는 찬 공기를 품은 비구름이 유입될 전망인데 온도차가 심해지는 경계면
01:18특히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비구름이 다소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24또 일부 전문가는 늦더위가 이달 말까지 지속하는 가운데
01:28비구름이 유입될 때는 더위와 호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기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34강한 폭염이 이어지고 난 뒤에 가을 가는 길목에서 비가 오는 현상들이 좀 있습니다.
01:40그래서 이때 내리는 비의 양도 만만치 않거든요.
01:43장마철에 비견되는 그런 비가 내리기 때문에
01:468월 중 하순에는 이렇게 갑자기 내리는 호우가 이어질 수 있다.
01:51가을의 문턱을 향하고 있지만
01:53계절의 시계는 당분간 폭염과 호우를 오가는 한여름에 머물겠습니다.
01:58여기에 가을 태풍의 북상 가능성도 있어
02:01늦여름 복합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02:05YTN 정혜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