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진 못했습니다.
00:09오 시장은 대신 인근 부지 활용을 역제한 했는데 다음 주에 절충안을 포함해 이견을 보이는 핵심 쟁점을 놓고 다시 논의를 이어갑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양희력 기자, 주택공급 문제를 두고 두 사람이 만난 게 한 달 만인데 분위기 어땠습니까?
00:25네, 일단 회동 시작 분위기 좋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미소 띈 표정으로 먼저 입장한 뒤에 김윤덕 장관도 환한 표정으로 회동 장소로
00:34들어갔는데요.
00:36용산공원을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했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용산공원 부지 일부에 청년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서울시에 협조를 구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완강히 반대했습니다.
00:48회동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론적으로 용산공원에 대해선 평행선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00:55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일부라도 주거용도로 전용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면서 동의한다면 서울시장으로서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거라는 표현을 쓰며 강한 어조로
01:06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01:10하지만 논의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죠?
01:14그렇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대신 용산공원 인근 부지를 융통성 있게 논의해보자는 뜻을 전했는데요.
01:21캠프킴이나 경리단, 외교부 주차장 부지 등을 예로 들면서 교통대책이나 도시기반 시설 설치를 도와드릴 용의가 있다고 역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01:30이어 오 시장은 용산공원에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신 대출 제한 해제나 청년 보금자리론 확대, 허그 보증보험 규제 완화 등 청년들이
01:41실효성 있다고 느낄 대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1:47또 다른 핵심 주제였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서도 정부가 제시한 만 가구와 서울시가 주장하는 8천 가구를 놓고 두 사람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01:56김 장관과 오 시장은 다음 주에 다시 만나 절충안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수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2:05김윤덕 장관은 오늘 회동에서 구체적인 공원 내 부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방교 숙소 등 일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는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02:15지금까지 서울시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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