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19년 12월 초 중국 우한에서는 시민들이 원인 불명의 폐렴 증상으로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00:06중국 당국은 우한을 봉쇄했고 같은 달 말일이 돼서야 이 사실을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습니다.
00:13세계 각국은 이것이 무려 3년 3개월이나 지구촌 전체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코로나 팬데믹의 시작이 될지 몰랐습니다.
00:20우한 폐렴으로 불린 이 괴질은 2020년 2월 중국의 반발과 WHO의 권고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00:29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00:33많은 사람이 감염돼 사망했고 경제적 피해는 천문학적 규모로 치솟았습니다.
00:38각국 경제성장이 멈췄고 정부 부채가 늘어났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물가와 금리가 올라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줬으며 일자리도 감소했습니다.
00:47항공, 관광, 서비스업 등 특정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제조기반 재편이 이뤄졌습니다.
00:56무엇보다 무형의 피해와 후유증이 컸습니다.
00:58사람들은 모든 일상에서 차질을 빚고 불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01:04고립과 봉쇄로 인한 우울증, 돌봄 공백, 계층 간 양극화 심화 등으로 여러 사회 문제가 생겼습니다.
01:11특히 성장기였던 아이들에게 팬데믹은 재앙이었습니다.
01:15세계 수억 명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면서 학습 손실과 사회성 발달 저해를 겪었습니다.
01:20국제기구에서는 이들을 잃어버린 세대, 록다운 세대로 부르며 미래 세대의 교육 결손이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01:29이처럼 큰 고통과 단절을 안긴 코로나 바이러스는 애초 우한의 한 시장에서 자연 발생한 것으로 인식됐습니다.
01:36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들어 실험하다 유출됐다는 인공설도 제기됐으나 음모론으로 치부됐습니다.
01:42당시 자연 발생서를 띄우고 인공설을 일축한 중심 세력은 중국 당국과 WHO였고,
01:48주요 인물 중 하나로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소장이 꼽힙니다.
01:54파우치는 최근 의회 청문회에 불려나가 거센 추궁을 받았고,
01:58위증과 답변 거부에 따른 의회 모독죄로 기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02:02한때 코로나 방역 스타로 추앙받던 파우치의 극적인 추락과 함께 반전이 하나 더 일어났습니다.
02:08한낱 음모론 취급을 받던 코로나 인공설이 이제는 유력한 가설로 부상한 것입니다.
02:14미국 의회와 에너지부의 심층 조사, 연방수사국과 중앙정보국 등의 수사를 거치며,
02:20가장 개연성이 큰 코로나 발생 경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02:23이들 기관은 공식 보고서에서도 자연 발생서보다 연구소에서의 사고로 인한 유출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02:30심지어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코로나 대응을 총괄한 아시시다 박사가
02:34자신이 고수해온 자연 발생서를 뒤집어 우한 연구소 유출이 유력하다고 결론내면서
02:40이제 코로나 인공설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게 됐습니다.
02:44파우치가 의회 증원에서 코로나 유출 관련 질문에 대답을 모두 회피한 사실도
02:49코로나 바이러스가 연구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가설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02:53파우치의 업무 일지에선 우한 시장이 바이러스 발언지가 아니다라는 글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02:58다만 바이러스의 유출 경위와 관련해선 고의에 의한 유출보다 실수로 퍼진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