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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다른 실종사건도 허위종결한 사실이 확인돼 긴급체포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께 송구하다며, 전국 실종 사건을 모두 점검하겠다고 밝혔고, 국무총리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허위종결 사태에 관해 국가수사본부장이 사과했군요?

[기자]
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3일) 제주경찰청을 찾아 수사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제주청에서 잇따른 허위종결 사태가 드러난 데 따른 조치인데요.

홍 본부장은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제도적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제주청을 강하게 질책하고,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해서 장미란 씨를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실종사건을 허위종결한 사례가 더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번 사태가 강한 유감이라며, 경찰청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장난전화나 가짜뉴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을 허위종결한 경찰관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네,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 상태였던 A 경장은 어제(22일)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이 장미란 씨 사건에 더해, 다른 실종자 60대 남성 B 씨에 대한 신고도 허위로 종결한 점을 확인했는데요.

B 씨는 지난달 2일 실종돼 가족들이 신고했지만, 실종수색팀 담당자였던 A 경장이 '무사하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 점까지, 장미란 씨 사건과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무사하다'던 말과 달리 B 씨는 실종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없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이 장 씨와 B 씨가 숨졌다는 의미로 '변사'등을 입력해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 사건을 삭제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장미란 씨 관련 수색은 아직 진척이 없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어제부터 인력을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습니다.

장 씨의 생활반응이 전혀 없고, 당... (중략)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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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다른 실종 사건도 허위 종결한 사실이 확인돼 긴급 체포됐습니다.
00:09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께 송구하다며 전국 실종 사건을 모두 점검하겠다고 밝혔고 국무총리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허위 종결 사태에 관해 국가수사본부장이 사과했다고요?
00:24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제주경찰청을 찾아 수사 상황부터 확인했습니다.
00:31제주청에서 잇따른 허위 종결 사태가 드러난 데 따른 조치인데요.
00:35홍 본부장은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제도적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2또 이번 사태에 대해 제주청을 강하게 질책하고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해서 장미란 씨를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00:49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사례가 더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0:57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번 사태가 강한 유감이라며 경찰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01:06또 장난전화나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01:13사건을 허위 종결한 경찰관은 체포돼서 조사를 받고 있죠?
01:17그렇습니다.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 상태였던 A 경장은 어제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1:24경찰은 A 경장이 장미란 씨 사건에 더해 다른 실종자 60대 남성 B 씨에 대한 신고도 허위로 종결한 점을 확인했는데요.
01:32B 씨는 지난달 2일 실종돼 가족들이 신고했지만 실종수색팀 담당자였던 A 경장이 무사하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01:40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 점까지 장미란 씨 사건과 똑같았습니다.
01:46하지만 무사하다던 말과 달리 B 씨는 실종 5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56경찰은 A 경장이 장 씨와 B 씨가 숨졌다는 의미로 변사 등을 입력해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 사건을 삭제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02:07그렇다면 장미란 씨 관련 수색은 아직 진척이 없습니까?
02:10네, 아직은 없는 상황입니다.
02:12경찰은 어제부터 인력을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02:18장 씨의 생활 반응이 전혀 없고 당시 CCTV 영상도 보존 기한을 넘어 대부분 지어진 탓에 단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02:27있습니다.
02:27담당자인 A 경장이 장 씨를 찾았다며 사건을 허위 종결해 두 달 넘게 수색을 하지 못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02:36경찰은 국가수사본부장 지시에 따라 가영 자원을 모두 동원해 장미란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02:43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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