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장미란씨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부 경장이 또 다른 60대 남성과 관련해 "사업에 실패해 부채가 많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2 신고 자료에 따르면 B씨 아내는 지난달 2일 오후 6시 2분쯤 "남편이 6월 28일 집을 나간 뒤 연락되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사업에 실패해 부채가 많다. 아이에게 `잘 먹고 잘 지내라`는 말을 했다"고 알렸습니다.

신변에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의심할 만한 정황까지 전달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건을 맡은 부 경장은 B씨의 소재나 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무사한 것으로 처리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 가족은 장미란씨 실종 신고가 허위로 종결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지난 21일 경찰에 다시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22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장미란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장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종결한 혐의도 받습니다.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 경장이 처리·종결한 실종 신고 298건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82516100178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장미란 씨 실종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부경장이 또 다른 60대 남성과 관련해 사업에 실패해 부채가 많다는 실종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00:11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22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2 신고자료에 따르면 B 씨 아내는 지난달 2일 오후 6시 2분쯤 남편이 6월 28일
00:23집을 나간 뒤 연락되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00:25이어 사업에 실패해 부채가 많다 아이에게 잘 먹고 잘 지내라는 말을 했다고 알렸습니다.
00:31친변에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의심할 만한 정황까지 전달한 것입니다.
00:36그러나 사건을 맡은 부경장은 B 씨의 소재나 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무사한 것으로 처리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4B 씨 가족은 장미란 씨 실종신고가 허위로 종결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지난 21일 경찰에 다시 신고했습니다.
00:52경찰은 이튿날인 22일 제주시 구조업에서 숨진 B 씨를 발견했습니다.
00:58부경장은 지난 5월 장미란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장 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종결한
01:07혐의도 받습니다.
01:09장 씨로 추정되는 실신은 실종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숙소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01:16경찰은 부경장이 처리 종결한 실종신고 298건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