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주 전
- #2424
00:00 사망 경위에 잇따르는 의문...'허위 종결' 수사 속도 (8월 26일, 김근우 기자)
03:27 기록에 없는데 "실종자와 통화했다"...주장 반복하는 이유는 [Y녹취록] (8월 26일, 김서영 에디터)
08:41 경찰, '제주 실종' 감찰 속도...지휘라인 대기발령 (8월 26일, 김태원 기자)
11:13 "지나다닐 때마다 무섭다고 했던 곳"...야자숲 미스터리 [Y녹취록] (8월 26일, 박해진 에디터)
16:40 "매달리기 어려운 야자수"...배제된 '타살 가능성'에 의구심 [Y녹취록] (8월 26일, 김서영 에디터)
제작 : 김서영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826140807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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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기록에 없는데 "실종자와 통화했다"...주장 반복하는 이유는 [Y녹취록] (8월 26일, 김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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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석 달 전 실종된 장미란 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경위를 둘러싸고 의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7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경찰관 부모 경장은 구속됐고 경찰은 허위 종결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건 10여 건을 발견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00:16현장에 YTN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22장미란 씨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6장미란 씨 사망 경위에 대해서 의문이 잇따르고 있죠?
00:31장미란 씨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7장기 투숙하던 숙소에서 고작 40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00:43실종 시점이 지난 5월이다 보니 부패 상태가 심해서 지문이 소실된 상태였습니다.
00:49그래서 부검과 치아 감정이 이뤄졌고 장미란 씨로 최종 확인이 됐는데요.
00:54경찰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사망 시점은 장 씨가 외출한 이후 다음 날 새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1:01문제는 사망 경위입니다.
01:03경찰은 시신의 자세와 상태를 볼 때 타사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1:10부검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고 시신 발견 현장에 낙엽이 흐트러지지도 않은 듯 다툰 흔적도 없었다는 겁니다.
01:17시신 부패가 심하긴 했지만 주저흔과 방어흔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01:23하지만 야자수 나무는 그 특성상 굵은 가지가 옆으로 뻗지 않고 날카로운 가시도 많아서 극단적 선택은 어려울 거라는 의문도 여전합니다.
01:33숨진 장 씨의 남자친구도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01:39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DNA를 채취해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01:45장 씨는 실종 신고를 받은 제주 서부경찰서 부모경장이 신고를 허위 종결하면서 실종된 지 104일 만에서야 발견됐습니다.
01:54뒤늦은 발견으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는 데도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01:58경찰은 지휘계통인 전현직 제주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4명을 대기 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02:09구속된 부경장이 담당했던 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허위 종결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나왔다고요?
02:17그렇습니다. 부경장은 제주 서부경찰서 실종수색팀에서 지난해 3월부터 근무했습니다.
02:24처리한 실종 신고가 모두 298건인데요.
02:27경찰은 부경장이 담당한 실종 신고를 모두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02:32경찰은 이 가운데 10건 정도는 허위로 종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요.
02:38장미란 씨처럼 실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도 3건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3경찰은 아직 현황을 파악한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공식적으로 결과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02:51부경장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54경찰 조사에서 부경장은 실종자와 분명히 연락을 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3:00하지만 통화기록이 없고 장 씨와 관련된 전산망 기록에는 교통사고 사망을 입력하는 등 모순이 드러나자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09경찰은 장미란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는데 외출 이후에는 통화기록이 없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03:16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부경장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하고 범행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03:22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3:27정말 여러 가지로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입을 열어야 될 이번 허위 종결 의혹을 받고 있는 부경장이 법원의 체포 적부심
03:36인용으로 석받는 지 하루 만에 어제 다시 구속됐습니다.
03:39관련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03:43교통사고 사망이라고 장미란 씨 입력하신 거 맞으십니까?
03:47허위 종결 인정하시나요?
03:48입력 시인결 하셨습니까?
03:49장미란 씨 시신 발견됐는데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03:52유가족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03:54그걸 뭐라고 소명하셨습니까?
03:55범행 인정하시나요?
03:57범행 인정하시는 건지요.
04:02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에 대해서 정말 부경장이 답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04:07그런데 부경장은 지금 당시 실종자하고 통화를 했다.
04:12이 주장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면서요?
04:14여전히 그런 주장을 하고 있다면 상당히 좀 놀랍습니다.
04:16왜냐하면 이 사건이 처음에 보도될 당시에도 그런 주장들이 보도가 됐죠.
04:20그러다가 집중 추구는 하니까 한 발 물러선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04:24보도에 따르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통화한 것 같다.
04:27이렇게 입장을 바꿨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04:30그렇다면 사실상 통화를 안 했다는 그런 자백이나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는데
04:34다시 이런 법적인 절차에서 통화를 한 것이 맞다고 주장을 한다면
04:41그것도 역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죠.
04:43첫 번째는 만약 모든 범행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처벌 수위가 훨씬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04:49반성하지 않고 본인의 잘못을 끝까지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04:53그리고 또 법적인 분석 결과 이런 행동을 이런 주장을 의도적으로 할 수도 있어요.
05:01왜냐하면 이게 성공할지 여부와 별개로 지금 받고 있는 주요 혐의 중에 하나가 직무유기거든요.
05:08그런데 직무유기는 과실 직무유기는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05:12그래서 고의에 의한 직무유기만 처벌되거든요.
05:15그런데 저는 정말 통화했습니다라고 계속 주장을 하는데 통화 기록이 없잖아요.
05:21그러면 저는 통화한 줄 알았는데 제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05:25또는 다른 사람하고 통화했는데 제가 여기다가 잘못 전화를 했습니다.
05:28물론 인정되기는 쉽지 않죠.
05:30그런 억지 주장이고 인정되지 않을 만한 발뺌입니다만
05:34이런 여러 가지 고려들을 해서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05:38하지만 실종자와 연락했다는 주장을 하더라도
05:41요즘에 통화를 했다면 기록이 안 남을 수가 없습니다.
05:45그렇다면 반대로 해석하자면 기록이 남지 않았다, 통화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고
05:49그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부경장의 주장이 인정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05:54그 통화, 연락 문제도 그렇고
05:57부경장이 장미란 씨 관련 자료 목록에서 삭제를 한 거 있지 않습니까?
06:03그런데 그 이유를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기재했다.
06:07이거는 또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 겁니까?
06:09이해가 잘 안 되죠.
06:10그러니까요.
06:11이해가 잘 안 되는데 굳이 한번 찾아보자면
06:13많은 분들은 또 이렇게 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6:17실제로 사망한 걸 안 거 아니냐.
06:19어떤 경위로든 사망한 걸 알기 때문에
06:22이거를 사망으로 입력을 하고 삭제한 거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고요.
06:27또 반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실제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거다.
06:31이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한 거다라는 주장도 있는데
06:35현재 상황에서 이게 확인되기는 쉽지 않은 것이죠.
06:38이게 얼마나 이해 안 되는 상황이고
06:40이 부경장의 행동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면
06:44이런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06:49그러다 보니까 이 부경장의 범죄 연루 가능성도
06:53계속해서 제기가 되고 있죠.
06:54그런데 지금 교통사고 얘기 나왔으니까
06:57지금 경찰의 발표 중에 또 하나 중요한 게
07:01지문 등이 없기 때문에 부패가 됐기 때문에
07:03치아로 신원을 확인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07:05그와 함께 특이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분도 있거든요.
07:09이 부분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07:11우선 목을 매서 사망했다면
07:15설골 등이 골절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07:18물론 무조건 다 그런 건 아니에요.
07:20그래서 명확하게 그러한 자세로 발견됐습니다만
07:24설골이 골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07:25설골 골절만으로 정말 목을 매서 사망했는지를 따질 수는 없습니다.
07:30하지만 그런 설골의 골절 외에 특이 골절이라고 했거든요.
07:33그렇다면 이걸 좀 해석을 해보자면
07:37다른 신체 부위의 골절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07:40즉 장비란 씨가 사망 전에 누군가로부터 구타를 당했다거나
07:44또는 폭행을 당했다거나 또는 고문을 당했다거나
07:47그런 정황을 보여주는 골절을 특이 골절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닌가
07:51또는 교통사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교통사고, 이건 고위 범죄가 아니라 과실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을 하고 즉사하거나 아니면
08:00중상을 입은 경우에 자신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숨기고 은닉하고 자살을 위장하는 경우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08:09이론적으로는 가능하죠.
08:10그런데 만약 그 정도의 중상이라면 골절이 있을 겁니다.
08:15그런데 특이 골절이 없다고 하는 것은
08:17저도 아주 구체적인 발표가 계속 나오지 않기 때문에
08:20그동안의 사건 처리 경험들을 통해서 추측을 하고 유출을 해서 최대한 완곡하게 표현을 전달해 드리는 건데
08:27특이 골절이 없다? 그렇다면 교통사고로 인해서 중상을 입었거나 즉사했을 가능성도 좀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
08:36경찰의 발표에 따르다면, 그게 사실이라면 이런 해석도 할 수 있겠죠.
08:41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은 제주 서부경찰서장을 포함해 지휘선상에 있는 간부들을 대기 발령하고 감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8:50실종사건 처리 경위 전반을 살펴보면서 업무에 미흡했던 책임자를 가려낸다는 방침입니다.
08:5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08:59김태원 기자, 감찰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09:03네, 경찰청은 전현직 제주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4명을 대기 발령 조치한 뒤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9:11그제부터 본청 감찰 담당 팀장이 제주 현지로 급화된 상태인데요.
09:16경찰 관계자는 장미란 씨 실종사건에 대한 처리 경위를 살펴보고
09:19처리 단계별로 미흡했던 사람이 누군지를 훑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9:24사건의 최초 접수와 종결, 재신고 이후의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살펴보면서 보고와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09:35또 장 씨 실종사건뿐만 아니라 부모 경장이 허위 종결했던 60대 남성 실종사건 등을 포함해
09:41언론에서 제기되어 온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9:46또 진행 상황에 따라서 감찰 대상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는데요.
09:51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안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9:56경찰은 감찰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 등 후속 인사 주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5이번 사태를 계기로 실종사건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문제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10:12네, 그렇습니다.
10:13실종됐던 장 씨와 60대 모두 긴 시간 동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10:18담당자였던 부경장이 사건을 허위 종결하면서
10:21경찰의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는 관련 자료가 빠져 있었습니다.
10:27저희 취재진이 만났던 수도권의 한 실종수사 담당자는
10:30부경장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해서 얻을 실익이 없었을 것이라며
10:34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10:37문제는 경찰관 개인이 이해할 수 없는 조치를 하더라도
10:40이 같은 허위 처리를 걸러낼 관리 감독 장치가
10:43경찰에 있었는지 의문으로 남는다는 겁니다.
10:46이에 경찰은 이번 사건의 계기로 실종사건 해제 과정에
10:49관리자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10:53담당 경찰관이 전산에서 실종사건을 단독 종결하지 못하게 하고
10:57관리자가 사안을 재검토한 뒤 승인하게 하는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11:01경찰은 약 한 달 안에 시스템 개선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11:05작업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입장입니다.
11: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11:13왜 하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이 됐을까 이 부분을 두고 여러 가지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11:20배상훈 프로파일러 어떤 얘기했는지 들어보시죠.
11:25의문을 해소하는 몇 가지 지점은 그 야자수라는 수필한 공간에 경험치가 있느냐 장미난 씨가.
11:33예를 들면
11:34왜 갔냐 거기를
11:35그렇죠. 무작정 자기가 잘 모르는 곳에 들어가서 속칭이라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11:43왜냐하면 거기가 어떤 데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들어가서 그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11:48그 부분이 이제 해결돼야 되는 거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직전까지의 동선이 필요하죠.
11:54즉 말하자면 항구 쪽을 지나서 거기까지 간 건지 아니면 복수의 동선이 있어야지 이게 가능한 거거든요.
12:03그걸 해결을 해야지만이 되는데 보통의 이런 형태를 많이 질문을 하시면
12:09제일 어려운 거는 가장 쉬운 해결책을 처리하면 수사기관은 석편하죠.
12:16그렇죠.
12:17그런데 당사자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12:20만약에 그게 아니면.
12:22그래서 저도 그런 속단은 좀 안 하려고 합니다.
12:27이런 사건들의 패턴을 많이 좀 분석을 하시고 살펴보셨을 거 아니에요.
12:31교수님께서는 그러면 타살의 가능성이 좀 높습니까.
12:36아니면 타살의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까.
12:39이런 형태의 모습이라면.
12:4249.99 대 51.111로 후자를 좀 저는 보고 싶습니다.
12:5049 대 51 이렇게 수치로 표현을 했지만 그러니까 어느 쪽이든 지금은 절대 단정을 하면 안 된다.
12:56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고요.
12:58야자수 농장 관련해서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곳이 굉장히 단단한 가시가 많아서 들어가기도 힘들고
13:09그 가지도 상당히 얇다, 힘이 없다 이런 증언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13:15이건 어떻게 보세요?
13:15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굉장히 미스테리해요.
13:19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굉장히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할 때는
13:24자기가 굉장히 익숙한 장소로 가죠.
13:26평소에 봐왔던 장소.
13:29그다음에 만약에 어떠한 자기가 결심을 했다고 한다면
13:32그 장소가 자기가 실행에 옮기기에 굉장히 적합해야 하거든요.
13:38그런데 야자수 농장은 많은 분들이 알지만 쳐낸단 말이에요.
13:43그래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또 가시가 있단 말이에요.
13:46그리고 뭔가 어디에 자기가 관련돼서 어떤 극단적인 선택하기에는 어떤 여건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거고
13:55그다음에 저게 길가 옆에인데 길가에 돌담에 쌓여 있는데 거기에 무릎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14:03그런데 거기 무릎 있는 그 돌담 있는 장소에서 한 10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14:07그러면 이 장소는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장소 아니겠어요?
14:11남자친구 증언에 따르면 또 지나다닐 때마다 저게 무섭다 이렇게 했던 장소라는 거잖아요.
14:18그런데 무섭던 장소로 가지 않죠.
14:19일반적으로.
14:21그렇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미스테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4:25그리고 숙소에서 한 4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과연 가로등도 하나도 없는데 저기를 걸어서 갔을까라는 거하고
14:35그다음에 지금 한림항에서도 휴대폰의 위치 지적이 됐거든요.
14:42그럼 이제 이렇게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14:44그러면 한림항 근처에서 또 무슨 일이 있었는데 사실 그 근처에서 사체를 유기할 수 있는 장소는 저는 야자수나무숲이랄지 이런 것밖에 없을
14:54수 있거든요.
14:55그래서 저거 자체를 경찰에서 처음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자살로 추정한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15:02그런데 굉장히 너무 섣부른 거죠.
15:04왜냐하면 부검 결과도 완벽하게 안 나왔잖아요.
15:07그리고 휴대폰도 사실은 포렌식도 안 됐고 아직 검토 안 해봤고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고
15:14또 야자수나무숲에 있던 것도 미스테리고 그런데 그런 식으로 또 얘기를 하니까
15:20또 유직 입장에서 황당할 수 있고 이게 더군다나 유서가 발견된 것도 아니잖아요.
15:25경험에 따라서 휴대폰 내에 유서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뭐가 있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15:32지금 그거에 대한 단서가 되는 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15:37경찰이 수사팀이 자살로 추정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나 섣부른 얘기예요.
15:42극단적 선택이라고 저희가 표현을 하겠습니다.
15:45주민들의 그런 증언들도 수사에 참고가 될 텐데 주민들이 이곳을 이렇게 수시로 다니던 주민들이
15:52전혀 낌새가 없었다.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
15:56이런 얘기들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5:59그런데 서장서가 좀 외진 장서죠.
16:01그리고 야자수나무라는 숲에 있기 때문에 거기서는 한 10미터니까
16:06짭다면 짭고 길다면 길 수 있어요.
16:09그러면 누가 관심을 안 가지면 모르는 거고 야자수나무 자체가 계속적으로 매일 아니면 2, 3일에 한 번씩 가서 관리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16:19그러면 만약에 뭔가 타살의 혐의가 있다고 한다면 사체 유기 자체도 그런 걸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에
16:27이거 자체를 극단적인 선택이냐 아니냐 이걸 따질 게 아니고
16:31일단 원점에서 뭔가 시신과 관련된 의문 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경찰이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 이렇게 봐요.
16:41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시신.
16:43일부 백골화가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치아 감정을 통해서 장미란 씨로 확인이 됐는데
16:48경찰은 일단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16:53네, 그 이른바 타살의 가능성은 일단은 배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16:59경찰청 차장의 그 얘기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
17:06범죄와의 혐의점이 있었어요.
17:08일단은 지금 외부 제3자의 개입은 없었다고 보는 그 근거는
17:13일단 목매임사라고 하는 것이 전형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보이고
17:20어떤 타박상이라든가 저항의 흔적이라든가 또는 흉기에 의한 자상이라든가 하는 것은 없다.
17:26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17:28그런데 조금 더 정밀 부검이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17:32어제의 1차 부검은 사인에 대한 판정이라기보다는
17:38일단은 장미란 씨가 정말 맞는지 그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 같고요.
17:43그러다 보니까 생체 식별 정보 중에서 몇 가지
17:47예를 들면 지문은 사실상 100일 이상의 고원 다습하다 보니까
17:52다 피부가 부패돼서 아마 식별이 어려웠을 것 같고
17:55사람마다 치아의 치열 구조 또 치료, 치과 치료의 특이성이 있기 때문에
18:02그것이 일치한 것 같고요.
18:05아마 오늘 내일 사이에는 조금 더 정확하게
18:07유족의 DNA와 장미란 씨의 DNA의 최종적인 일치 여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6경찰은 일단 타살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낮다 이렇게 발표를 했지만
18:20시신이 발견된 장소와 주변 정황을 따져보면
18:24지금 의구심을 사고 있는 것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18:29야자수 농장의 카나리아 야자수 종의 특징을 보니까
18:32가시가 많고 가지가 무거운 성인의 하중을 버틸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18:38여기에서 목을 매달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라는 어떤 분석과 함께
18:43남자친구의 증언도 지금 주목을 받고 있거든요.
18:47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의 어떤 사연도 없었고
18:54또한 평소에 그 길을 지나다니면서 무섭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대요.
18:58이런 정황들이 있다 보니까 지금 경찰이 너무 섣부르게 판단을 내린 것이 아니냐
19:03이런 이야기 나오는 것 같거든요.
19:04그렇습니다. 부검에 대한 정밀 보고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19:08섣불리 타살이다 자살이다 어떤 이유다 가능성이 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19:14좀 섣부를 수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19:18그러니까 일각에서 스스로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19:23정황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19:25특히 목맨사로 추정하면서 지금 거론되는 내용들 중에는
19:29지금 그 해당 야자수가 그런 어떤 정황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19:35좀 부족하다라는 점도 있고
19:36또 이것뿐만 아니라 보통은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은
19:40누군가 다퉜거나 어떤 개인적인 문제가 있거나
19:43또는 그렇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19:45이 마지막 선택할 때는 누구에게라도 나의 어떤
19:49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남기거나 알리거나
19:52가족들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통상적으로 있는데
19:55그런 사정이 전혀 없다라는 것이 조금 의구심을 낳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20:00이 교수님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20:02지금 장소에 대한 의문점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20:04워낙 울창한 곳이고 여자 혼자서 가지를 치거나
20:07남자도 그 안에서는 활동하기 좀 제약이 되던데요.
20:11네. 그 점이 다소 의문스러운 점으로 볼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20:15지금 목매임사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20:18그렇다고 본다면 소위 고정점, 나무가지에 분명한 고정점이 있어야
20:23하중을 이용해서 결국은 경동맥이 압박이 되니까
20:26사망이라고 하는 결과가 생기는 것인데
20:28그것을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면
20:31야자수 나무가 하중을 견딜 만큼 이렇게 딱딱하고 고정적이냐
20:36그 부분에서는 사실상 이렇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20:39또 이런 풀도 약하고
20:41그리고 장미랑 씨의 키와 저기의 고정점에 있었던 것이 과연 부합이 되겠느냐
20:49즉 그 얘기는 저기에 올라갔다고 만약에 추정을 해보게 되면
20:53그러면 받침대라든가 이런 것이 현장에 있어야 되는데
20:56만약 그것이 엄동생태라고 한다면 무엇인가 좀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지 않겠느냐
21:02그런 점에서 하중, 키, 받침대, 나무의 특성하고는 조금 부자연스러웠다고 하는 점이고요
21:10또 그리고 저기에 울창한 숲을 저렇게 해치고 갈 만한
21:16정말 동기가 있었던 것인가의 여부
21:18그뿐만이 아니고 지금 고온 다습하면 부패가 빨리 진행이 되고
21:24부패가 수도 많이 발생을 했을 텐데
21:26또 저기가 산책로라고 하는 것을 본다면
21:29왜 그 100여일 동안 전혀 신고나 감지를 못했을까
21:34이런 것들은 좀 자연스럽지 않은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