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06당초 지진으로 알려졌던 이번 재난은 대규모 빙하 붕괴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00:12이번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기후변화가 재난의 양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00:18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00:21어서오십시오.
00:22안녕하세요.
00:22지금 이미 피해가 어마어마합니다만 어쨌든 지금 실종자 수색을 가장 주력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인데
00:32문제는 지금 현장 상황을 저희가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보여드렸는데
00:37교량이라든지 도로가 이미 유실된 상황이거든요.
00:41현장 수색을 위해서 접근이 가능할까요?
00:44네, 지금 여러 가지 외신보도라든가 현장 상황을 보면
00:48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가 모두 붕괴가 된 상황이고요.
00:54특히나 도로라든가 실제 현장을 접근할 수 있는 이런 시설들이 다 파괴가 됐기 때문에
01:01결국은 헬기라든가 이렇게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구조하는
01:07굉장히 극박한 분들에 한해서는 어떤 공중지원을 통한 구조활동이 우선이 돼야 될 필요성이 있겠고요.
01:15두 번째는 이제 말씀 주신 것처럼 이런 도시 인프라를 임시로 가설하는
01:19가설 도로를 만든다든가 뭐 이런 것들
01:22그러니까 그런 쪽에 먼저 교두보를 확보하는 노력들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01:27지금 뭐 연락이 끊겼다는 우리 국민이 일하던 곳이 고산 협곡지대란 말이죠.
01:34그러니까 이런 곳은 더욱더 접근성이 상당히 좀 떨어지기 때문에
01:38말씀하신 헬기로 접근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드는데요.
01:42네 그렇습니다. 결국 네팔 같은 나라들과 지금 이제 어떻게 보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이 수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요.
01:53그런데 뭐 역설적이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협곡이라든가 이렇게 기울기가 굉장히 큰 지역에
02:01이런 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제 건설해서 전기를 이제 얻어야 되니까
02:05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상황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조건에 입지가 될 수밖에 없고요.
02:12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결국은 헬기를 통한 이런 항공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02:19실제로 이제 현지에서도 그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2:22현지 교민이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2:32아무래도 이제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02:36이제 정부 헬기뿐만 아니라 개인 헬기 모두 다 이 지역으로 파견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02:42그래서 뭐 개인적으로나 뭐 관광적으로 헬기를 띄우면은 절대 안 된다라는 뉴스와 함께 모든 헬기가 다
02:50이제 이 지역으로 가고 있는 이제 현지 영상이나 SNS를 통해서 이제 이야기가 퍼지고 있고요.
02:58저희 네팔 분들도 이제 최대한 음식이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끼니, 옷, 여성분들을 위한
03:09뭐 샤니터리 펜 이런 부분들까지 다 이제 여기 지역으로 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17그래서 어제 저녁만 해도 8톤 정도의 이제 이제 물자들이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25교민도 얘기했지만은 뭐 개인적인 이유나 관광을 위해서는 헬기를 띄워서는 안 되고
03:30지금은 어쨌든 구조와 수색을 위한 헬기 상용만 가능하다.
03:35지금 이런 상황인 거잖아요.
03:36네 그렇습니다. 뭐 지금 뭐 관광이나 뭐 이런 걸로 사용한다는 건 뭐 당연히 말도 안 되고요.
03:42뭐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굉장히 또 협고이고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03:47사실 이제 여러 헬기들이 이제 서로 엉키가 되면 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03:52이제 그런 부분들도 종합적으로 좀 통제하고 관제하는 이런 것도 좀 선행이 될 필요성이 있겠고요.
03:59어쨌든 이제 기본적으로 헬기가 가기 전에도 드론이라든가 뭐 이런 것을 통해서
04:04요구조자를 좀 그 마킹을 하고요.
04:07그 뒤에 이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다음에 헬기를 보내서 정확하게 구조하는
04:11뭐 이런 시스템이 좀 적용이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04:15네 지금 그 화면으로 보고 계시지만 지금 저 홍수가 굉장히 탁한 색깔이죠.
04:22그러니까 단순히 물만 떠내려온 것이 아니라
04:25뭐 돌이나 자갈이나 지늘기 섞여 있었기 때문에
04:29그렇기 때문에 피해로 더 컸고
04:31그렇기 때문에 수색도 더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좀 들거든요.
04:35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홍수와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이거든요.
04:43많이 알고 계신 것처럼 실제로 이제 빙하호에서 붕괴되는 현상들은
04:49결국 이제 빙하라고 하는 그 얼음 덩어리 안에 돌, 자갈 뭐 이런 것들.
04:54그래서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냥 물이 내려오는 게 아니라
04:58이 안에 이제 굉장히 질량이 높은 바위라든가 이런 것들.
05:03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일반적으로 이제 쇄성유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05:07이제 이렇게 쇄성유 형태로 이 붕괴돼서 떠내려오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05:12그냥 물에 의해서 파헤쳐지는 정도가 아니라
05:17여러 가지 구조물이라든가 지형이라든가 이걸 이제 엄청나게 깎여서 피해를 줄 수밖에 없거든요.
05:25그래서 예전에 뭐 지리시간에 배우신 것처럼 실제로 U자형 협곡이 발생한다는 거죠.
05:32그러니까 지금 화면에서는 지금 현재 협곡은 V자 형태지만
05:36이 피오르가, 그러니까 빙하가 떠내려간 자리는 U자형 협곡으로 마킹이 되거든요.
05:42깎인다는 거네요.
05:42그러니까 지형이 바뀐다는 거죠.
05:44무거우니까 V자가 아니라 굉장히 넓은 사면을 깎아서 내려오는 형태가 된다는 거죠.
05:50그러니까 얘가 지나가면 이제 U자형 협곡이 될 수 있는 거죠.
05:53V자 형태가.
05:54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피해가 올 수밖에 없는 그런 조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6:02저희가 이제 AI로 연출한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06:06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물뿐만 아니라 빙하가 붕괴되고 이러면서
06:10이제 그 주변에 있던 돌이나 자갈, 또 큰 돌, 암석 같은 그런 것까지도 같이 이렇게 떠내려오다 보니까
06:17그 어떤 진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어마어마해서 처음에는 지진이 않냐 이런 오인을 할 정도였다고 하더라고요.
06:26네, 그렇습니다.
06:26이제 당초 저도 이제 뭐 지진이 발생을 했다라고 이제 또 들어서
06:30뭐 그런 영향도 상당히 클이라고 봤는데
06:33어쨌든 이제
06:34네팔에 그리고 실제 또 지진도 많이 발생하잖아요.
06:37그렇습니다.
06:37히말라야 쪽 조산대에 속해져 있기 때문에
06:40지진도 굉장히 많은데
06:41이번 케이스에서는 미국 지진조사국에서 발표한 것처럼 지진 발생은 없었고요.
06:47말씀하신 것처럼 소위 말하는 모레인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06:54그러니까 퇴석이라고 하는 형태가 뚝을 형성한 겁니다.
06:58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06:59그러니까 빙하가 떠내려오다가
07:01자연스럽게 이제 모레인이라고 하는 퇴석을
07:05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뗀 형태를 맞게 되는 거죠.
07:07그러니까 이런 기울이 있다가 빙하가 통째로 떨어져서
07:11이렇게 내려오다가
07:12얘가 이제 멈추게 되면
07:14얘가 이제 댐이 되는 거죠.
07:16자연 댐이 되는 거죠.
07:17그래서 거기에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07:20빙하가 녹으면서 이제 물이 고이는 형태가 되고요.
07:24그런데 이 모레인이라고 하는 퇴석 자체도
07:27또 상당히 얼음과 바위와 자갈로 돼 있거든요.
07:31그러니까 이 모레인이라는 퇴석이 녹으면
07:35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빙하 후에 붕괴다라고 표현을 하는 거죠.
07:39그러니까 이게 통째로 구조물, 구조체 자체가
07:43통째로 붕괴돼서 내려오게 되는.
07:45그 붕괴의 진동이 어마어마하다.
07:47그렇습니다.
07:48말씀드린 것처럼 질량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07:50여기에 대한 충격파가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거죠.
07:55네.
07:55그 빙하의 너비가 거의 뭐 한 600미터가 된다.
07:58이런 보도도 좀 있었고요.
08:00사실 저희가 계속해서 화면을 보여드렸습니다만
08:04이 지금 홍수가 발생할 당시에 현지에서는
08:08비가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08:10오히려 아주 좋은 날씨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08:15그렇기 때문에 이 네팔 현지에 계신 분들도
08:19전혀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는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08:23이번에 더 실종자나 지금 인명피해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라는
08:29우려가 좀 생기는 상황인 거잖아요.
08:31네.
08:31그렇습니다.
08:32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그러니까
08:34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발생하는 홍수 같은 경우
08:37굉장히 오랜 기간 또 예경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08:41어느 정도는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요.
08:44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전혀 거동이 없고요.
08:48전혀 또 비하고도 상관이 없고요.
08:50그런 상황에서 이제 말씀드린 대로 모레인 붕괴에서
08:53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오는 상황이면
08:56불과 수분만의 경우에 따라서는 수분만에 도착을 할 수가 있거든요.
09:01또 그 세석류가.
09:02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굉장히 큰 피해가 발생을 했다라고
09:07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9:09그런데 저 네팔에는 빙하가 녹아서 생긴 그런 호수들도 여러 개가 있고
09:13그리고 실제로 또 이번 이 지금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던 이 물도
09:17또 토석에 막혀가지고 있는 구간도 있다고 하다 보니까
09:212차 피해가 또 발생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09:25어느 정도로 가능성을 보세요?
09:27네.
09:27지금 이제 그 부분이 이제 좀 가장 저도 우려가 되는데요.
09:31지금 제가 이제 확인해 본 바로는 해당 지역에 지금 네팔 인근에
09:37이쪽에 소위 말하는 빙하호가 약 2만 개가량 산재가 돼 있는 걸로
09:42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09:44지금 이제 상당히 많은 부분의 빙하호들이 지금 발생한
09:49이런 형태의 사고로 또 전이가 될 수도 있고요.
09:53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또 일부는 내려오다가 중간에 막혀서
09:57군데군데 국소적으로 남아있는 부분들이 있고
10:00뭐 이런 것들이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트리거에 의해서
10:03또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10:05그래서 지금 응급구조라든가 뭐 이런 부분들도 하면서
10:09결국은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이라든가 주변 국가에서
10:13위성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가지고 기본적인 스크린을 한번
10:17해줘야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0:19그래서 그런 부분들 좀 판단해서 여러 가지 구조작업이라든가
10:22이런 것도 좀 구체적으로 플랜을 세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10:27네, 지금 형수가 휩쓸고 지나간 그 지역의 영상 또 사진을 보면
10:32거의 모든 부분에 토사와 진흙이 막 이렇게 덮여있는
10:36그런 상황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상황에서 구조도 상당히 어렵겠고
10:40수색도 어려운 그런 상황인데 만약에 좀 수습이 되더라도
10:43그 이후에 복구까지 얼마나 시일이 걸릴까
10:46도저히 좀 가늠이 좀 안 되거든요.
10:48네, 그렇습니다.
10:49기본적인 복구에 대한 부분은 사실 그 나라가 갖고 있는
10:54어떤 경제적인 수준과 맞닿아 있거든요.
10:57기술력도 그렇고요.
10:58사실 이제 뭐 네팔 당국도 마찬가지지만
11:02지금 이제 저 정도의 광역적인 재난이 왔을 때
11:06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리질리언스에 의한
11:11회복력 이런 부분을 기대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거든요.
11:15결국은 이제 뭐 가까이 있는 중국부터 해서
11:17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좀 충분한 조력을 해서
11:22이런 부분들을 좀 잘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11:26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1:28네, 실제로 이제 뭐 네팔 현지의 그런 인력도
11:31동원을 충동은 되겠지만
11:33여기서 피해를 입은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11:37외국인들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11:39그 관계된 나라들도 아마 집중적으로 또 인력을 파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11:44전 세계적으로 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겠죠?
11:46네, 그렇습니다.
11:47그 네팔 뭐 그리고 뭐 히말라야
11:49대표적으로 이제 뭐 여러 가지 뭐 트레킹이나
11:52아니면 뭐 등산 뭐 그런 성지와 다름없기 때문에
11:55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다양한 국가의 국민들이
11:59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12:01지금 뭐 그런 부분들 포함한
12:03그리고 뭐 인도주의주의 차원에서도
12:05좀 적극적인 좀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12:09네, 지금 이게 그 원인을 많은 분들이 지목하는 것이 지구온난화
12:13왜냐하면 빙하가 녹아서 지금 생긴 일이기 때문에
12:17그러면 이제 시작인 거 아닌가
12:21그러니까 앞으로 빙하가 녹아서 이렇게 떨어질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라는
12:26그런 두려움이 좀 생기는 것 같아요.
12:28네, 그렇습니다.
12:29조금 다른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면
12:32그러니까 결국은 에너지에 대한 부분이거든요.
12:36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이런 에너지들을
12:39아까 말씀하신 남동발전도 마찬가지고요.
12:42이거 이제 우리가 전기라고 하는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12:45개발이라고 하는 것들이 계속 생기고
12:47그 개발하는 과정에서 또 온난화가 발생하고
12:50또 당연히 또 온난화에 의해서 그런 에너지들이 높아지고
12:54녹아 떨어지는 과정에서 지금처럼 사고들이 발생을 하고 있거든요.
12:59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 아주 근본적인 부분은
13:05지금 아까 2만 개에 산재된 이 빙하호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13:10그런 시한폭탄으로 있다라고 한다면
13:12결국은 이제 어디가 취약한 부분인가는 정확하게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13:17당연히 혁곡 아래쪽이 될 텐데요.
13:19그래서 이런 쪽의 도시라든가 취락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13:23상당 부분은 이제 구조적으로 좀 소산시키는
13:27그래서 과거에 네팔은 저렇게 많은 분들이 한 곳에 평지에 모여 살지 않고
13:32대부분의 산지라든가 이렇게 퍼져 있는데
13:35결국은 이런 것들이 지금의 굉장히 광역적인 형태의 피해 양상으로
13:40나타날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13:42네, 알겠습니다.
13:44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 교수와 함께
13:46네팔 대홍수와 관련된 얘기 나눠봤습니다.
13:48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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