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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팀 헬기 6대 빌렸지만 운항 허가 못 얻어
변덕스러운 날씨·추가 홍수 가능성 등으로 난항
네팔에 실종자 위치정보 제공했지만 발견 못 해


네팔 대홍수 참사 나흘째를 맞았지만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이 직접 헬기를 띄우려 했지만 네팔 당국이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기자.

[기자]
네, 저는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 네팔 트리슐리 강 인근입니다.


실종자 9명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정부 신속대응팀은 수색과 구조를 위해 네팔 현지에서 헬기 6대를 빌렸습니다.

하지만 네팔 당국이 운항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추가 홍수 피해 가능성 때문에 헬기를 띄우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네팔 당국에 우리 국민의 위치 정보를 제공했지만 네팔 구조팀은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실종된 트리슐리강 상류 지역은 육로 접근이 완전히 끊긴 데다 지형이 열악해 헬기가 착륙할 수도 없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3시간 뒤쯤이면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지 72시간이 되는데요.

정부 신속 대응팀은 오늘은 직접 헬기를 띄워 실종 지점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브리핑 내용입니다.

[TVU수신] [2026 네팔 대홍수]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 브리핑 [임상우/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
안타깝게도 수색 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일은(오늘) 연락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 왜 그런 겁니까?

[기자]
네, 수색 범위가 트리슐리 강 하류까지 확대되고 차단됐던 통신이 복구되면서 집계가 빨라졌습니다.

현재 사망자는 6백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도 2,500명가량으로 급증했습니다.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까지 고려하면 최종 인명피해 규모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여라 나라에서 수색 구조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네팔 당국은 도움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네팔 보안군만으로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YTN 취재진이 만난 ...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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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 참사 나흘째를 맞았지만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07정부 신속대응팀이 직접 헬기를 띄우려 했지만 네팔 당국이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00:14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기자.
00:21네, 저는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 네팔 트리슐리 강의입니다.
00:25네, 실종자 9명의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 건가요?
00:32네, 이곳 네팔 현지 시간은 오전 6시 반을 조금 넘겼고 조금 전부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00:41정부 신속대응팀은 수색과 구조를 위해 네팔 현지에서 헬기 6대를 빌렸습니다.
00:47하지만 네팔 당국이 운항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00:51변덕스러운 날씨와 추가 홍수 피해 가능성 때문에 헬기를 띄우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00:57이에 따라 네팔 당국에 우리 국민의 위치 정보를 제공했지만 네팔 구조팀은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01:06우리 국민이 실종된 트리슐리 강 상류 지역은 육류 접근이 완전히 끊긴 데다 지형이 열악해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01:17이제 2, 3시간 뒤쯤이면 대홍수 참사가 일어난 지 72시간이 되는데요.
01:23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은 직접 헬기를 띄워서 실종 지점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1직접 들어보시죠.
01:35안타깝게도 계속 수색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01:40내일은 연락 두 절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01:56현지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 왜 그런 겁니까?
02:03네, 수색 범위가 트리슐리 강 하류까지 확대되고 또 차단됐던 통신이 속속 복구되면서 집계가 빨라졌습니다.
02:13현재 사망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도 2,500명가량으로 급증했습니다.
02:21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까지 고려하면 최종 인명피해 규모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02:29현재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수색 구조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네팔 당국은 도움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02:38네팔 보안군만으로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02:43YTN 취재진이 만난 네팔군 대변인은 수색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면서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2:51직접 들어보시죠.
03:26이런 가운데 이번 대홍수 피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29이번 대홍수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성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고요?
03:35그렇습니다.
03:36로이터통신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대홍수가 휩쓴 라수아와 티몰의 일대 지형이 바뀐 모습이 확인됩니다.
03:46특히 수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던 트리슐리강은 완전히 진흙으로 덮여 대홍수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03:55티베트 국경 관문 도시인 티몰에도 알록달록했던 지붕이 잿빛 흙에 파묻혀서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04:05네팔 현지의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막대한 구호물자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04:12유엔 등 국제사회와 세계 각국은 구호물자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4:18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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