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경장이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00:05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 남은 혐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0:10지난 24일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 장모 씨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로도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0:18제주 현지 연결에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00:21네, 제주 취재본부입니다.
00:23연락이 됐다면서 그동안 주장해오던 부경장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부경장은 연락이 닿았다라는 주장을 이어 왔습니다.
00:32이런 부경장이 혐의 일부를 인정했는데요.
00:36경찰은 통화 기록과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 씨의 부검서를 제시하자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0:45부경장은 장 씨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난 5월 15일에도 연락이 됐다며 교통사고 사망으로 입력해 자료를 삭제했는데요.
00:54하지만 부경장이 통화했다고 주장하는 날, 이전인 지난 5월 13일에 장 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01:03다른 실종자인 60대 남성도 부경장이 통화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09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의를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18지난 24일 발견된 시신은 유전자 검사에서도 지난 5월 실종된 장 씨로 신원이 확인됐다고요?
01:25네, 그렇습니다. 유전자 감식 결과도 지난 24일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시신이 장 씨가 맞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01:35실종 104일 만에 발견된 시신은 백고라가 진행된 상태였었는데요.
01:40때문에 부검 당시 법의관이 치열 구조로 장 씨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01:45경찰은 당시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서 유전자를 채취해 정밀 감정을 이뢰했는데요.
01:53의뢰 3일 만에 유전자 감식 결과도 장 씨로 확인된 겁니다.
01:58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집을 나선 이튿날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02:05어제 여야 의원들이 제주경찰청 등을 방문했는데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02:11네, 여야는 정기국회 대비 1박 2일 워크숍과 연찬회를 마치기 무섭게 제주로 향했는데요.
02:18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당내 경찰개혁 추진단을 급파했습니다.
02:26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직접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02:31여야는 우선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을 살펴봤습니다.
02:35이어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고평기 청장을 면담한 뒤 경찰의 허술한 지휘 감독 체계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지만 방점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02:47민주당은 경찰 조직의 허술한 내부 통제에 초점을 맞추며 개혁 필요성을 띄웠고
02:54국민의힘은 20개월째 이어진 경찰 수뇌부 공백과 검찰 보안 수사권을 폐지한 정부 여당의 정책 허점을 겨눗습니다.
03:03여야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3:07개인의 일탈과 더불어 경찰 시스템상의 문제가 고사렘이 드러났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03:14제도적인 개혁과 법적 안정성을 위한 노력들을 같이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3:20지금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03:24이 정부가 저는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03:31대통령도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03:35여야의 해법이 각각 다른 만큼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는
03:41제주 실종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6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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