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용산공원 부지 안에 주택건설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00:07탄천물재생센터 부지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00:10하지만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던 정부가 곧바로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자
00:15오세훈 힘빼기냐는 반발이 나오면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는 모습입니다.
00:21양일혁 기자입니다.
00:25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입니다.
00:30용산어린이정원보다 큰 39만 제곱미터 규모의 탄천을 사이에 두고 잠실과 마주보고
00:37대청력과 수선 아들목을 끼고 있는 교통입지까지 갖춘 곳입니다.
00:43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곳에 만에서 만 3천 가구에 이르는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00:48정부가 검토하는 용산공원 부지의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00:53가칭 동남권 청년특화산업단지로 개발하면서 첨단산업 R&D단지 등을 유치하면
00:59직장과 주거 연계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01:03용산공원에 대한 정부의 제안은 철회되고
01:08동남권 청년특화산업단지가 대안으로 채택이 돼서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01:19이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루 만에 입장이 미묘하게 달라졌습니다.
01:26탄천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검토를 해봐야
01:30탄천 물재정센터도 마찬가지로
01:34그걸 옮기는 결정이 쉬운 게 아니라
01:37이전 부지, 이전 장소를 선정하는 게 제가 더 어렵다.
01:44그러자 오 시장은 정부가 돌연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고
01:48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실효성이 없다 공격에 나섰다며
01:53정부 부동산 정책 목적이 오세훈 힘 빼기냐고 되물었습니다.
01:58그러면서 탄천 물재정센터 역시
02:01실제 착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02:04이미 이전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02:06반환과 토양오염 정화, 교통대책 등
02:10넘어야 할 산이 많은 용산공원보다
02:12훨씬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16앞서 김 장관과 2차 외동 뒤 오 시장이
02:18합의 도달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02:21정부가 이후 신중론으로 기울면서
02:24탄천 물재정센터 카드를 받아들일지
02:27불투명해지는 모양새입니다.
02:29YTN 양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