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건물을 통째로 휩쓸고 가는 무서운 위력의 급류.
00:03이를 피해 두 아이의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여성이 순간 넘어집니다.
00:09하지만 이내 몸을 일으켜 다시 아이들의 손을 꼭 붙잡고 몸을 피하는데요.
00:14그리고 바로 몇 초 뒤 넘어졌던 그 자리를 무시무시한 잿빛 물살이 덮칩니다.
00:20정말 간발의 차로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겁니다.
00:25그에 반해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도 있습니다.
00:29붉은 천에 쌓인 아들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는 어머니.
00:33서 있을 힘조차 없습니다.
00:43슬픔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는 끝내 실신하고 맙니다.
00:46네팔은 예상치 못한 재난 앞에서 이처럼 기적과 비극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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