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지기현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대가성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00:11지 부장판사 측은 공수처에 무리한 법률 적용에 유감을 표명하며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9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1윤혜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23네 공수처는 술 접대 의혹을 받아온 지기현 부장판사를 오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00:33지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8월 서울 청담동 술집에서 연호사 2명으로부터 409만 원 술값을 결제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3전체 술값을 3명으로 나눴을 때 지 부장판사는 136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셈인데
00:49청탁금지법상 한 차례 100만 원을 초과하는 향응을 받으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00:55다만 대가성 여부는 확인하지 못해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01:01지 부장판사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01:05두 변호사가 각기 다른 시간대에 계산한 모임비용을 합산해 100만 원을 넘는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건 공수처의 무리한 사실 인정이고 법률 적용이라고
01:16유감을 표했습니다.
01:21지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이 불거진 과정도 다시 정리를 해볼까요?
01:26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과 함께 변호사 2명과 함께 술집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01:37지 부장판사는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재판부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01:44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토대로 감찰과 재판 배제를 요구했습니다.
01:49공수처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1:55고발장이 접수된 지 1년 만인 지난 5월 첫 피의자 조사가 이뤄졌는데
02:00지 부장판사는 혐의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5앞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해 9월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02:12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02:1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네리입니다.
02: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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