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 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이른바 식약처 청탁 의혹과 셀카 논란에 대한 해명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00:09김 후보자는 공익성이 있다고 봐서 민원을 전달했고, 셀카에서 비롯된 재판계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인데요.
00:20법조팀 우종훈 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00:24네, 김승원 후보자, 어제는 해명을 안내라는데 출근을 안 한 건가요?
00:31일단은 외부에서 업무를 이어갔다는 게 저희가 파악한 내용이고요.
00:35직접 해명 말씀하신 것처럼 없었습니다. 그제죠. 적선동 사무실, 인청단 준비단 사무실에 도어 스태픽을 하면서 직접 해명을 했고, 어제는 모습을 저희가
00:46찾을 수 없었습니다.
00:47외부에서 오늘도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거로 파악이 됐는데, 취자진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기다렸지만 오지 않고,
00:55더구나 직접 해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늘만 해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SNS에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01:03있어서,
01:03상당히 좀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1:06어제 기자들이 많이 가서 기다렸을 텐데, 좀 허탈했겠습니다.
01:10직접 본인이 설명은 안 했는데, 청문회 준비단에서 설명 자료는 냈죠?
01:15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설명 자료를 냈고, 설명 자료를 낸 시각도 어제 오전 8시판 굉장히 빨리 냈습니다.
01:22요지를 좀 설명을 드릴 텐데, 그 전에 앞서서 이게 의혹이 큰 게 두 가지입니다.
01:27하나는 식약처 청탁 의혹, 하나는 셀카 논란인데, 먼저 김 후보자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추진하던
01:35이 제넨셀 측 민원을 전달한 건 공익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01:40또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 그리고 당시 서울 서부지법 영장전담이자,
01:46김 후보자와 전주지법에서 인연이 있었던 정 모 판사가 찍은 사진은 우연한 사적 모임이었다고 해명을 한 상황입니다.
01:55논란이 된 셀카 사진도 영상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02:00이 셀카 관련해서도 설명 자료에 그 내용이 해명이 좀 있던데,
02:04그 해명을 보고도 좀 혼란이 좀 있었어요?
02:06그렇습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는 건 정 판사가 제넨셀의 대표 강 씨의 영장을 기각한 것을 두고 비판을 했었습니다.
02:14봐주기 아니냐. 하지만 어제 나온 서면 설명 자료에는 정 판사가 양 씨,
02:22그러니까 브로커로 알려진 사람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
02:25그러니까 논란과 별개의 해명을 내놓은 거거든요.
02:27왜 강 씨 문제 삼는데 양 씨 얘기를 한 건가요?
02:30저희도 그게 궁금해서 준비단 측에 물어봤습니다.
02:33지금 중요한 건 정 판사가 강 씨의 영장을 기각한 걸 설명을 해줘야지,
02:39왜 갑자기 양 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하면서 했던 준비단의 해명인데,
02:45해명은 아니고 설명입니다.
02:47그러니까 김 후보자의 경우 정 판사와 연락한 적이 없었다.
02:51그러니 당연히 영장 기각 등에 관여한 적이 없으니,
02:55이거에 대한 별도의 해명을 넣지 않았다.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02:59그러면서 기자들이 이걸 두고 물타기 아니냐, 이렇게 질문도 하는데,
03:03그거는 절대 아니라고 선을 걷고,
03:05그런데 요는 정리를 해보면 김 후보자가 직접 해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
03:09이런 필요성, 이런 것들이 좀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3:14어제 설명 자료 저도 꼼꼼히 읽었는데,
03:17양 씨나 정 판사 만나게 된 경위나 이런 부분 내용도 있었는데,
03:22정면으로 그 사실이 또 배치되는 내용도 좀 있었죠?
03:25그렇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내용이고, 사진 보면서 좀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03:30지금 사진이 나가고 있는데, 저게 지금 수원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03:36김승원 후보자 옆에 있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양 씨입니다.
03:41브로콜 알려진 양 씨인데.
03:42사업가 양 씨.
03:42그렇습니다. 사업가 양 씨인데.
03:44준비단 해명과 배치되는 대목이 이 행사가 2023년 4월에 열렸습니다.
03:49그런데 앞서서 준비단의 설명은, 셀카가 찍힌 22년 2월 이후에 김 후보자는 양 씨,
03:57그리고 정 판사와 만난 거나 연락한 적 없다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04:01배치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4:02또 만난 사진이 바로 있는데, 한 번만 만났다.
04:06이렇게 해명을 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04:09우리 취재진이 확인을 했는데,
04:11이에 대한 또 김 후보 측 입장도 있을 것 같거든요.
04:14그렇죠. 다시 입장을 물어봐야 되고, 물어봤습니다.
04:17그런데 정리를 하자면, 해명이 거짓이 아니다라는 거고요.
04:20구체적으로 좀 설명을 드리자면,
04:22우선은 해당 행사가 지역구 의원으로서 참석을 한 거고,
04:26이 해명에 나온, 만난 적 없다라는 표현은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라는 의미라고 해명을 했고요.
04:32거기다가 덧붙여서, 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공적 만남까지 해명에 포함하는 건 적절치 않다.
04:39이런 견해도 밝혔어요.
04:40저희가 최초 보도한 이후에 다른 언론사들도 이게 배치되는 부분 아니냐라는 지적들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04:46네. 오늘 또 한동훈 의원이 추가 녹취록 같은 것을 공개했기 때문에,
04:50도대체 몇 번을 만났고 어떤 만남이 있었는지는,
04:53앞으로 언론 보도가 계속 좀 있을 것 같습니다.
04:56그리고 문제가 됐던 그 3인 셀카,
04:59이와 관련해서 정판사에 대한 법원의 대응은 특별히 나온 게 없습니까?
05:04아직까지 공식 대응은 없는 상태입니다.
05:06설명을 드리자면, 정판사는 아직도 현직 판사로 있고,
05:09서울 중앙지법으로 자리로 옮겨서 있습니다.
05:11이번 주는 정판사가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었던 중이라고 해서,
05:17저희가 공식 입장을 공보를 통해서 물어봤는데 확인을 할 수 없었고,
05:21다만 이 법원의 논란이 지금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하는 모양새지 않습니까?
05:26그렇다 보니까 법원에 약간의 기류 변화가 읽힙니다.
05:29확인한 게 없다라고 했던 입장이 논란을 주시하고 있다.
05:33그리고 사실관계를 주시하고 있다.
05:36이런 취지로 바뀌었기 때문에,
05:37이를 두고는 법원이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05:42앞서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05:44과거 대검이 대법원을 찾아서,
05:47강 씨 사건에서 정판사를 배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05:50대법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05:51그러니 대법은 설명을 해야 된다라고 또 문제제기를 한 상황이어서,
05:55향후 대법의 움직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57네, 사법부 신뢰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06:01추가 움직임이 있을지 좀 봐야 되겠고요.
06:04이번 사안이 좀 복잡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06:07이제 업체와 강승원, 김승원 후보 사이에 있는 양 씨가 있기 때문에,
06:14여러 가지 인물이 좀 복잡하다 느끼는데,
06:16실상 민원을 제기한 건 제넨셀인 거잖아요.
06:19이 제넨셀도 또 직접 가봤다고요?
06:21그렇습니다.
06:22저희가 어제 제넨셀 등기상 주소지 경기 용인에 있는 사무실을 갔습니다.
06:26말씀해 주신 것처럼, 청탁의 과정이 제넨셀 강 대표가 양 씨에게 청탁을 했고,
06:34그 민원을 김승원 후보가 다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한 이런 구조인데,
06:39제넨셀을 가보니까 저희 화면에도 나갔지만,
06:42주변 상가가 이제 정리가 돼 있었어요.
06:44사무실이 비워져 있고,
06:46우편물만 이렇게 덩그러니 몇 개가 놓여 있었는데,
06:48주변 상가 입주사 관계자들한테 물어보니,
06:51그분의 표현입니다.
06:52며칠 전, 아니 얼마 전까지도 빚쟁이들이 찾아왔다.
06:56이렇게 했는데,
06:57제넨셀에 저희가 집중을 하는 이유가,
07:00말씀해 주신 것처럼,
07:01김승원 후보가 식약처에 민원을 전달한 그 전후로,
07:04관계사들의 주가가 상당히 요동을 쳤습니다.
07:07그렇군요.
07:07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승인이 나고,
07:12관계사였던 대주주였죠.
07:13세종케미카르 주가가 치솟았다가,
07:15다시 이 강 대표가 관련해서 수사를 받으면서,
07:18주가가 곤두박질 쳤거든요.
07:20피해자도 당연히 많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07:22이를 두고 김승원 후보자 역시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07:28마지막으로 김승원 후보자의 입장은 이에 대해서,
07:31앞서 말씀드렸던 공익적 민원이었고,
07:33북부 유출을 우려했다라는 입장입니다.
07:35네, 지금 추가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7:39월요일에는 김승원 후보자가 기자들 앞에 설까요?
07:42어떻게 예측하십니까?
07:44주말 이후에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높은 것 같아요.
07:47오늘 법무부와 통화를 해봤을 때는 그런 상황인데,
07:50아무래도 내일 오후쯤에 다시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53네, 알겠습니다.
07:54지금까지 법조팀 우종훈 기자와 정리해봤습니다.
07:57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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