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느새 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밤, 여의도의 하늘이 불꽃으로 뒤덮입니다.
00:06불꽃이 번쩍일 때마다 한강공원이 환하게 물들고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00:15평형색색 불꽃의 양현을 홀린 듯 바라보던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고의, 추억을 담아봅니다.
00:22할머니 손을 잡고 축제를 보러 온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00:30불꽃색 이런 거 다 나오는 거에서 되게 인상 깊었어요.
00:33엄마, 아빠랑 같이 보고 싶어요.
00:37올해 축제에서는 한국과 미국, 영국 세 나라의 불꽃팀이 각자 색깔에 맞춰 폭죽을 쏘아올렸습니다.
00:45세계적인 인기를 끈 영화, K-POP 데몬 헌터스 OST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불꽃이 춤을 춥니다.
00:52영국 마지막 음악 연출 나올 때 폭포스처럼 쏟아지는 파트 있는데
00:57그게 엄청 화려하더라고요.
01:01편란한 축제가 끝나자 시민들은 경찰과 주최 측 통제에 맞춰 행사장을 차분하게 빠져나갑니다.
01:08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분리수거까지 마치는 모습들도 있었지만
01:13곳곳에는 버려진 음식물과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01:17배달 박스나 그런 것들이 길거리에 막 너저분하게 있는 걸 보고
01:23사람들이 인식이 좀 좋아진다면 좀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1:29주최 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여 명의 안전, 질서 유지 인력을 여의도 일대에 배치했고
01:35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01:37다만 근처 도로나 다리 위에 차를 세워놓고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01:42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01:46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