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100채 넘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와 철도가 파손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00:10지난 1일 오전 조선중앙TV는 전날 나선시에 8월 평년 강수량 160.3mm를 웃도는 266mm의 비가 내렸다면서 이 지역에 많은 비특견보가 내려졌다고
00:22전했습니다.
00:24다만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번 폭우 피해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00:288월 31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발생한 홍수로 나선시와 인근 지역에 수백 명의 이재민과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K뉴스는 진단했습니다.
00:40민간위성업체 플래닐랩스의 최신 위성사진에 따르면 나선시 관곡동에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100채가 넘는 주택이 비가 그친 후에도 진흙더미에 묻혀 있습니다.
00:50또 도로 교량의 일부 구간도 파손되거나 유실됐습니다.
00:53나선시를 둘러싼 산비탈 곳곳에서도 대형 산사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00:58이에 따라 나진만 동쪽의 주택, 상업시설, 항만시설 등이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01:05성진시 북부를 포함한 나선시 남쪽 지역에서도 추가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주택이 파손되고 곳곳에서 도로와 철도가 묻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4위성사진상으로는 대러시아 무기 수송용 컨테이너 폭우와 석탄 터미널이 있는 나진만 서쪽 지역의 명확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22대형 교량 파괴나 장기 복구공사의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번 폭우가 무기와 물자의 대러시아 국경 이동과 무역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01:30분석이 나옵니다.
01:31NK 뉴스는 나선으로의 이동 구호 활동뿐 아니라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수송에 차질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01:38복구 인력은 이러한 수송망을 가능한 한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작업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싶었습니다.
01:4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