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동포와의 간담회에서
00:04대통령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00:09연임 개헌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00:13대통령의 공개 언급이 나온 겁니다.
00:15임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프랑스 국빈 방문 마지막 날, 파리 시내에서 제외동포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00:25취임 초 해외 방문을 많이 잡아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0:30어쨌든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00:39결국은 빨리 시작을 해야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가 있죠.
00:45임기 후반에 가서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00:49그때는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00:53임기 초반 2단 순방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긴 하지만
00:58개헌 논의와 맞물려 자신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01:02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6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01:09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한 것을 계기로
01:13야권에서는 이 대통령을 향해 연임 포기를 선언하라고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01:19이에 청와대는 그동안 현행 헌법상 개헌을 통한
01:23이 대통령의 연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01:28현행 헌법상 가능하지 않고
01:30그 다음에 대통령께서 또 그런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01:34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는데
01:39불과 하루 만에 관련 언급이 나온 겁니다.
01:42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헌법상 임기 제한을 짚었다는 점에서
01:47사실상 연임 가능성에 간접적으로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2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현 정치 상황을 프랑스 대혁명에 빗대며 절제를 강조했습니다.
02:00과거 프랑스처럼 과도하게 밀어붙일 경우 중도층 이탈 같은 반동의 시기를 겪을 수 있다며
02:07에너지가 넘칠 때일수록 절제하고 많은 사람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02:13여권 내 강경한 개혁 요구 속에서도 저항을 최소화하며
02:18신중하게 국정을 펴겠다는 뜻을 밝힌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02:22YTN 임혜진입니다.
02: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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