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DRT 이진이 재건복구팀으로 내일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00:06이를 포함한 관련 소식들 문현철 호남대 공공안전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1안녕하십니까?
00:12안녕하십니까?
00:14먼저 외교부의 발표 내용은 저희가 잠시 뒤짚어보기로 하고
00:18먼저 실종자 가족들 얘기부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21어제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구호대 수색 재개를 촉구했는데요.
00:26가족들은 실종 당시로 추정되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00:31영상 먼저 함께 보시겠습니다.
00:40거대한 토사와 물이 건설 현장을 덮치기 직전인데
00:44버스 한 대와 SUV 차량 두 대가 급박하게 움직이는 장면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00:50더 나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탑승자 여러 명이 차에서 이렇게 내립니다.
00:55그리고 산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죠.
00:59이 순간에 잠시 카메라 앵글이 다른 쪽을 이렇게 비추고 돌아오게 되는데
01:05이 돌아온 화면에서는 모든 것이 휩쓸려간 모습만 포착이 됐습니다.
01:11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1:17남동발전 직원의 차로 추정되는 차가 나와서 물이 막 오고 있는데요.
01:23내려서 사람이 내려서 5명이었습니다.
01:27내려서 산 위로 올라가는 장면까지 찍힌 영상이 있었어요.
01:36지금 이렇게 실종자 가족들은 이런 영상도 제공을 했고
01:41좀 소색을 해달라고 요청한 지점을 정부 쪽에서 충분히 하지 않았다라고
01:47아쉬움을 토로를 했는데
01:48일단 우리 정부 구호대 일지는 이미 마무리하지 않았습니까?
01:54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01:57그렇습니다. 한 세 가지로 정리를 해보면요.
01:59첫 번째, 현재의 네팔 참사는 초국가적 극한 재난이다.
02:05환경적으로는 5200m, 해발 5200m에서 쏟아져 내려온
02:10파괴적 급류, 폭류가 토사와 함께 밀고 내려왔고
02:17그리고 또 여기는 V자형 협곡들이다라고 하는
02:21그런 매우 특수성이 있는 재난입니다.
02:23이게 이제 상황적 요인이고요.
02:25두 번째로는 지금 화면에도 나온 것처럼
02:28저 버스에서랑 내려서 산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보이는데요.
02:33산으로 대피했다면 지금 벌써 참사가 발생한 지가
02:3810일이 넘었지 않습니까?
02:40그리고 또 휴대전화 발신 신호들도 계속 추적을 했고
02:44그렇다면 저분들이 휩쓸려가지 않고
02:48저 산 어디에 계셨다면
02:50적극적으로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이 상식이었을 것이다.
02:55그런데 왜 구조 요청이나 휴대전화 발신 신호들이 포착이 안 되었을까?
03:01이런 점들은 대단히 안타까운 점이죠.
03:07그리고 이제 또 하나는 버스에서 내리셨는데
03:12빨리 신속히 산으로 뛰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03:15좀 이렇게 우왕좌왕 하시는 모습이 보인단 말이에요.
03:19물론 조금 산으로 올라간 듯하지만
03:21빨리 신속히 이렇게 올라가야 되는데
03:23그런 점이 조금 안타깝다.
03:28그 얘기는 지금 저 위쪽에서 쓸고 내려오는 물들이
03:31그냥 물이 아니라
03:33흙과 돌이라고 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축적된
03:37시속 170km의 엄청난 속력의 에너지를 가지고
03:42휘쓸고 밀고 내려가버린다는 얘기죠.
03:44그런데 이런 점도 한번 관찰 요인으로 봐야 된다고 하는 것이 두 번째고요.
03:49세 번째는 재난관리, 재난 리더십에서 보면
03:56꼭 발생하는 문제가 지금과 같은 이런 갈등의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04:02그러면 왜 갈등이 발생하느냐?
04:04특히 유가족이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안타까움이지 않습니까?
04:12그러면 이제 어떤 이런 구조당국은 유가족이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04:19적극적인 소통을 해야 됩니다.
04:22소통을 통해서 이해를 창출시키고
04:26또 이해를 통해서 공감을 얻게 되는 것인데
04:30정부 측에서는 워낙 바쁘고 또 환경적으로 제 곳이 좀 낯설고
04:35또 네팔 정부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니까
04:38아마 유가족과 좀 이렇게 소통이 원활하지 않지 않았냐
04:43네, 실종자 가족들이요.
04:44네, 소통은 두 가지로 해야 됩니다.
04:46즉, 현장에 관한 수색과 탐색하는데
04:48유가족들이 충분히 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했었어야 됐고
04:54또 하나의 포커스는 네팔 정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소통했었어야 됩니다.
05:03그런데 이런 점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을까
05:07이런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았나 이렇게 평가가 되어집니다.
05:12일단은 어제 정부 긴급구호대 수색은 중단이 된 상황이고
05:181차 구호대가 철수를 했고
05:21조금 전에 저희가 외교부 발표를 보신 대로
05:24내일 2차 구호대가 출발을 합니다.
05:27그런데 이제 이런 철수와 관련해서
05:30어제 사실 실종자 가족들은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05:33철수하기 전에 한 번 더 수색을 재개해야 된다
05:36이런 주장을 하기도 했고
05:38실종자 가족들이 일관되게 얘기를 했던 거는
05:41수색이 너무 소극적인 거 아니냐
05:45이런 얘기들을 했었거든요.
05:47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평가하세요?
05:51크게 이제 두 가지인데요.
05:53하나는 우리 구호대 KDRT팀의 소방 쪽에서
05:58구조대원 쪽에서 하시는 말씀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져요.
06:03그러니까 수십 년간 그런 재난 현장을 다녔지만
06:06이런 현장은 처음이고
06:08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었다라는 말씀
06:11이 말씀이 상당히 의미가 깊다라고 조금 보여집니다.
06:18그러한 상황에 대한 이런 실종자 가족분들
06:23연락 두절된 가족분들과의 그런 소통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냐
06:27이런 생각이 되어지고요.
06:30또 이제 조금 소극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요인 중에는
06:34우리 주권이 미치는 우리 정부 주도에
06:38우리의 어떤 영토 내에서라면 얼마든지 뭘 할 수 있지만
06:42지금 현재 네팔에서 구조활동하고 있는 시스템은
06:47반드시 네팔 정부의 요청과 네팔 정부의 그런 협조와 승인 속에서
06:54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06:58네팔 정부는 또 지형 질의를 잘 알고 있다 보니까
07:03불필요한 피해 발생을 또 방지하기 위한
07:07또 네팔 정부의 그런 고민도 있을 수 있지만
07:10또 한편으로는 네팔 정부는
07:13또 저런 상황들에 대한 좀 뭔가 좀
07:16오랫동안 축적된 그런 경험들을 그냥 신뢰하는
07:22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을 우리 구호대가 좀
07:26이렇게 설득해내는 데 너무 많은 어려움이 좀 있지 않았나
07:30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07:33해외 긴급 고대라고 하는 제도적 특징이
07:38어떤 기인한 면도 없지 않다. 이렇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07:42소통이 부족했고 그리고 현지의 어떤 그런 좀
07:44열악한 상황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
07:47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07:48가족들 입장에서는 소극적이다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이
07:53기업의 구호팀은 지금까지도 계속 수색을 하고 있고
07:57수색 인원도 증가를 하고 그리고 수색 범위도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08:01이해와 비교했을 때는 정부가 너무 빨리 좀 철수 결정을 내린 게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08:09아주 중요하신 말씀인데요.
08:10해외 긴급 구호대는 우리 국민을 구조하러 가기 위한 역할만이 아닙니다.
08:21해외 긴급 구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인도주의적으로 우리의 KDRT라고 하는
08:28코리아 디젠스트 릴리프 팀이 재난 피해국의 요청에 의해서
08:3310일 단위로 가서 그 피해국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인도주의적으로 구조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08:44그런데 이런 특징이 있고 그런데 기업 구조팀들은
08:49자신이 시공하는 시공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연락 두절이 됐기 때문에
08:56당연히 기업들, 두산애너빌리티나 남동발전은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09:03또 세르파도 동원하고 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되지만
09:07해외 긴급 구호팀들은 철저하게 네팔 정부의 요청에 의해서
09:1210일 단위로 활동을 하고 또 이진이 지금 간다고 했지 않습니까?
09:16이진 요청이 있으면 또 가게 되고
09:18이런 좀 우리 주도적이지 못한 점들이 정부 해외 긴급 구호팀 KDRT의 특징이다.
09:26이러다 보니 연락이 두절된 가족분들 입장에서는
09:30좀 이렇게 왜 이렇게 적극적이지 못할까라고 하는 생각이 드실 수가 있지만
09:36또 이런 특징도 고려한 상태에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09:41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43어쩌면 이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을 정부에서 받아들인 측면도 있지 않았나 싶은데
09:49KDRT 이진이 지금 내일 또 출발을 한다고
09:53조금 전에 저희가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서 보여드렸습니다.
09:56지금 보니까 이진이 8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10:01그러니까 일진에 비해서는 규모가 좀 줄어든 규모고
10:04외교부와 소방대원, 코이카 그리고 의료팀 포함해서
10:09지금 8명으로 구성이 돼 있고
10:11일주일, 그러니까 7일 동안 네팔 현지에서 활동을 한다라고
10:15지금 브리핑을 했거든요.
10:16그러면 이런 구성에 이 인원이 현지에 가서
10:21그럼 어느 부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
10:23어떻게 좀 전망하세요?
10:24네. 아무래도 우리 정부 측에서는
10:28지금 9분의 연락 두절 실종되신 분들을 찾는데
10:35지금 가장 총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습니까?
10:38또 유가족분들도 그런 안타까움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10:42하지만 이제 그런 중심으로
10:45우리 9분의 연락 두절된 분들을 찾는데
10:50포커스가 분명히 맞춰질 것이고
10:52네팔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실종자가 5천 명이 넘어간다.
10:58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11:00지금 여러 지금 약 23개 국가에
11:065천여 명 가까운 그런 실종자들을 찾는데
11:10지금 우리가 포커스를 맞춰야 된다.
11:13이런 입장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11:15하지만 우리는 그렇다면 숫자는 9분이지만
11:20우리는 시공 국가로서 네팔의 전력 수요의 20%를 담당하는
11:26네팔의 중요 국책 사업을 시공하는 시공 국가이기 때문에
11:30그런 적극적인 우리 근로자 엔지니어를 수색하는 데
11:37포커스를 맞출 수밖에 없고
11:39적극적으로 네팔이 협조해달라.
11:41이렇게 해야 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11:44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국제기구입니다.
11:47유엔의 역할이 왜 지금 또 초기에 유엔 5차
11:52상주 상무관이 조금 인터뷰 한 번 한 뒤로는
11:55존재감이 없어요.
11:56유엔의 5초라고 하는 유엔 인도주의 조정국은
12:01이럴 때 이러한 빈곤 국가에서 재난을 비롯한 테러 폭동
12:07이렇게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극심한 재난이 발생하는
12:12이런 나라들에 가서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기 위해서
12:18탐색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서 세계에서 몰려든
12:20여러 나라들에 대해서 롤, 역할을 부여하고
12:23그리고 또 여러 가지 어떤 임무들을 코디네이팅하는
12:28이런 역할들이 바로 이런 것들이거든요.
12:32그런데 그 존재감과 그 역할이 너무 미미하다.
12:35이런 점이 참으로 안타깝다.
12:37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12:40앞으로 남은 지혜는 어떻게든 합동 작전을 해야 된다.
12:44네팔 정부를 설득하고 또 피해 국가에 실종된 국민들이 많지 않습니까?
12:51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지아, 네덜란드, 우리 한국을 비롯해서
12:55이런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유엔 5초의 기능이 미흡하다면
13:00이런 나라들이 서로 합심을 해서 네팔 정부를 설득하고 해서
13:05섹터를 나누어서 이렇게 수색 작전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13:11끈질기게 추진해야 되지 않냐.
13:13이렇게 평가가 되어집니다.
13:15어쨌든 정부에서도 긴급보대 이진을 파견을 하고
13:18그리고 또 기업 구호팀이 계속해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13:21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조만간 또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13:26지금까지 문현철 호남대 공공안전학부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13:29잘 들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