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파주 냉동창고 살인사건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계속해서 번복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08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진술 내용을 검증하는 한편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5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혜린 기자, 피의자의 경찰 진술이 오락가락한다고요?
00:21네, 파주 냉동창고에서 여성을 가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카페 사장 A씨는 초기 실종 수색 때부터 경찰의 피해자와 헤어진 장소나
00:31이후 행적에 대한 허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00:35경찰에 붙잡힌 이후에도 진술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00:39구속됐을 당시엔 상품권이 가짜라는 걸 알아차리면 가두려고 창고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00:45하지만 이후 조사에서 냉동창고에 상품권을 보관하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것 같아 설치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정황을 숨기기 위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01:03A씨는 또 피해자가 냉동창고에 들어가기 직전 휴대전화를 두고 가도록 했는데
01:08이 휴대전화를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켜고 끄기를 반복하면서 수사의 혼선을 주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6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A씨 진술의 진위를 검증한 뒤 다음 주 월요일 A씨를 송치할 예정입니다.
01:26이렇게 피해자 진술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함께 입건된 공범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33네, 공범은 앞서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1:38경찰은 A씨가 인쇄업체에 촬영용으로 쓰겠다며 가짜 상품권 인쇄를 요청하는 과정을 제3의 인물과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1:48이 공범은 숨진 피해자와 지인 관계였는데 피해자를 A씨에게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01:55경찰은 관련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상품권 사기 의혹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2:00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거래를 한 정황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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