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새벽 충북 청주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큰 불이다, 공장 관계자 등 12명이 대피했습니다.
00:06폐기물에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00:118시간 넘는 사투 끝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00:14이성우 기자입니다.
00:18어둠 속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00:21검은 연기는 하늘로 쉼없이 솟구칩니다.
00:24날이 밝은 뒤에도 진화작업은 이어지고 주변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00:30헬기가 진화 중이었고 불길이 상당히 활발하게 타고 있더라고요.
00:35무슨 화학약품 타는 것처럼 되게 불쾌한 냄새도 나고 연기도 자욱하고.
00:41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난 건 새벽 1시 50분쯤입니다.
00:47기숙사에 있던 공장 관계자 등 12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0:52소방은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0:56새벽 3시 27분 내려진 대응 1단계는 아침 6시 10분쯤 해제됐지만 폐기물에 붙은 불은 계속 타올랐습니다.
01:04특히 폐 비닐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1:09폐 비닐의 특성상 소화수 침투가 어렵고 중장비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서 폐집어가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진화작업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01:20큰 불길을 잡은 건 불이 난 지 8시간여 만인 오전 9시 55분.
01:26청주시도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고 주민들에게 연기 피해에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01:35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01:41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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