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까만요.
00:03그러다가 계란찜도 하나도 맵다 싶으면 계란찜도 한 입으로.
00:07아니 근데 진짜 나쁘지 않지?
00:11진짜로 나쁘지 않은 게 아니라 맛있어요.
00:14진짜.
00:15솔직히 여자친구 입장에서 이렇게 만들면 너무 좋죠.
00:18그치.
00:20진짜.
00:20맞아요.
00:22그렇지.
00:28아 본인이 더 잘 드시네.
00:30저도 모르게 너무 다가고파서.
00:32식사를 두 번 하시는 것 같은데.
00:34저도 몰랐어요 저렇게 먹었었는데.
00:37어머 배가 많이 고프셨네.
00:38맛있다니까.
00:39손님이 먹을까봐 자기가 더 빨리 먹잖아요.
00:44이거는 여자친구한테 해주려고 먹이는 게 아니라
00:47본인이 먹으려고 한 거잖아요 거의.
00:48그렇죠.
00:49알고 보면 여자친구는 한 젓가락도 못 먹었거든요.
00:53제가 혼자서 밥을 한 세 공기를 이렇게 먹으니까.
01:03아이고 괜찮으세요?
01:08어디 주전자가 갑자기.
01:12근데 이제 첫 만남의 식사를 무조건 하실 거 아니에요.
01:15응 하세요.
01:16왜 맛있어?
01:16그래도 이런 거 좀 해주세요.
01:17아까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01:19그러니까.
01:22그러니까.
01:22빨리 뭐.
01:23아니 뭐.
01:23누구 쫓아오고.
01:24맛있어?
01:28맛있어?
01:29밥.
01:30입에 음식을 넣고.
01:31나 그랬어?
01:32나 그랬어?
01:33나 그랬어?
01:38저희가 워낙 편하시니까.
01:40그러셨을 거라고 저희는 믿어요.
01:42소개팅 가서 그러면 뭐 끝이죠.
01:44끝이죠.
01:46더 뒷담화야?
01:48야 그게 더 좋고.
01:49아니 쟤네 셋이 있으면 완전 표정하고 얘기가 달라져.
01:54그리고 어쨌든 이제 가장 사실 중요한 거는 우리 대표님이 이제 신랑 수업 입학을 하셨잖아.
02:02뭐 했어.
02:04뭐 했어.
02:05하겠다.
02:06하게 되는 진짜 좀 명확한 이유가 뭐예요?
02:09그냥 뭐 내가 뭐 당연히 너희들 너무 좋아하지만 아이를 너무 좋아해 사실 솔직히.
02:19알죠.
02:20그리고.
02:21또 조카 엄청 사랑하시는 거 맞아.
02:22맞아 맞아.
02:23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내 아이가 없이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까.
02:31정말 더 늦기 전에 빨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02:38응.
02:39근데 이제 내 삶 안에서 좀 자연스럽게 누군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02:46응.
02:47훨씬 지금이 안정되고 편안하고 그래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내가 진짜 오히려 더 잘할 수 있겠다 편하게.
02:54응.
02:54이런 자신도 좀 있어.
02:56응.
02:57신랑 수업 하게 된 거야 그냥.
02:59응.
03:00진짜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릴까.
03:03선생님이.
03:06건강하고.
03:07응.
03:08뭐.
03:08먹는 거 좋아하고 나랑 운동도 하고.
03:12밝고 귀엽고 에너지 있고 이런 여자가 있을 거야.
03:15모두의 이상형인데요.
03:16어.
03:16보기 신난 거죠.
03:18그러니까 뭐 좀 덜 궁금하더라도 한번 만나보세요.
03:21아 왜?
03:22너무 왜냐면은 진짜 어려워질까 봐.
03:25진짜 힘들어질 수 있는 거죠.
03:26그러니까.
03:26근데 그러려고 노력을 안 해봤겠네.
03:29아.
03:30더 만나기가 어려워.
03:32진짜.
03:32아소연을 안 해요.
03:33왜냐면.
03:34사실 난 좀 미안함이 있어.
03:37응.
03:38뭐 요즘 세상에 뭐 그런 거 아니다 하더라도 나는 또 어쨌든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고.
03:44에이.
03:45그런 것들이.
03:47뭔가 어떤 사람한테 부담이 되면 안 되는 줄.
03:51막 이러고.
03:51현실적인.
03:52어 내가 되게 관심이 가고 좋은 친구가 있는데.
03:55그런 거에 대해서 부담 가져가면 어떠지 하면 걱정도 좀 되고.
03:59음.
04:00실패가 아니라 또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기 위한 과정이니까.
04:05실패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04:06야.
04:09눈물 난다 야.
04:10네.
04:11애들이 저를 너무 아껴 해갖고.
04:15옛날에 저.
04:16우리 직원은 저런 직원이 있었는데 그 직원들은 헤어진 우리 와이프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나를 다시 부쳐줬어.
04:23정말? 부쳐줬어요?
04:25응.
04:25그랬더니 우리 와이프가 다시 만난 거야.
04:27오.
04:27되게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네.
04:29어 형 선생님.
04:29그래도 형님이 좀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04:32아 그렇게.
04:33약간 연결시켰고 다시.
04:34나한테도 전화해보라 그래가지고.
04:35뭐하냐.
04:36미국에 있어요.
04:37한국에 안 와.
04:38그러니까.
04:39가도 놀아줄 것도 아니면서 뭐 이런.
04:41그렇지.
04:41그러다가 이제.
04:42그러다가 다시 만난 날.
04:43그런 경우가 있지.
04:44그리고 6개월이니까 1년 만에 다시 만난 날.
04:47야 결혼이나 하자 그렇게 된 거야.
04:49그날 그냥 결혼하자 그런 거야.
04:51그러면 후배들도 필요하네.
04:53주변 사람들의 그런 역할이 사실 중요합니다 사실.
04:57저는 뭐 잘 되실 것 같아요.
04:59그러니까 이게 좋은 계기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5:02근데 저희 아버지도.
05:04이렇게 이혼하시고 저랑 이렇게 둘이 너만 있어도 괜찮지라고 하셨다가
05:08또 이렇게 만나시니까 훨씬 더 밝아지시고.
05:10또 유해지시고.
05:11또 그러다가 또 이렇게.
05:13제 동생도 태어나고 또 이렇게.
05:15또 새로운 삶이 막 이렇게 이어지는 거니까.
05:18그래.
05:18너희 아버지 또한 내 인생의 롤모델 중 하나야 정말.
05:22아 그래요?
05:23너무 그 사시는 모습이 그냥 다.
05:26그 너희 아버지는.
05:29좀 대표님보다도 나이가 많은데.
05:31그쵸.
05:31어쨌든 아이가 나왔잖아.
05:33그런 부분에서도.
05:35그 뭐야.
05:35롤모델인데.
05:37저희 아버지 정여왕 출신입니다.
05:39나도 뭐.
05:41남성성으로는 뒤지지 않아.
05:43남성성이랑 정자왕은 다른 얘기죠.
05:46그럼.
05:48아이고 아버지 정자에 대해 되게 프라이드가 있다니까.
05:53정자에서 나왔어.
05:54뭐 저도 유전이 있을 수 있으니까.
05:57예민한 부분이야.
05:59정자요?
05:59거기 출신.
06:00맞지.
06:01아이고.
06:02야 이 상태를 봐.
06:04그냥.
06:05자신 있으신데.
06:06오히려 좀.
06:07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