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 서해안에선 자연산 대하가 제철을 맞았지만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00:07귀해진 자연산 대하의 가격이 뛰면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식 새우로 소비자들 발길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00:16오승훈 기자입니다.
00:19싱싱한 새우들이 소금이 깔린 냄비 안에서 펄떡거리며 움직입니다.
00:24관광객들은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제철 새우의 참맛에 홀딱 반했습니다.
00:30남당 새우가 크고 살이 알차고 특히 고소한 맛이 최고인 것 같아요.
00:39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충남 홍성 남당항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00:49자연산 대하는 뿌리 잎보다 길고 꼬리가 푸른색을 띠는 반면 양식인 흰다리 새우는 뿌리 잎보다 짧고 꼬리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00:58상인들은 바가지 요금 논란을 막기 위해 축제장 가격을 일률적으로 통일했지만 자연산 대하는 유독 귀해졌습니다.
01:07올여름 심한 폭염과 고수온 여파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01:23자연산 대하 가격이 오르면서 킬로그램당 2만원 정도 가격이 싼 양식 흰다리 새우를 찾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01:30다만 앞으로 바닷물 온도가 더 낮아지면 자연산 대하도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38작년에는 하루에 1톤 정도씩 나왔는데 현재 지금은 한 300km 정도씩 나오거든요.
01:44그런데 추석 때쯤 되면 1톤 한 500km 정도씩은 충분히 나와요.
01:49자연산 대하의 어획량 감소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식 새우가 그 자리를 채우면서 서해안포구의 가을 축제가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9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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