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에서 미국을 돕지 않은 국가들의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거듭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번 전쟁에 52조 원을 투입했다는 분석이
00:12나왔습니다.
00:13특히 이번 전쟁에 무기도 대량 쏟아부으면서 앞으로 수년간 재고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00:21박영진 기자입니다.
00:25미국 의회 예산국은 8월 1일 기준으로 이란 전쟁에 투입된 비용이 380억 달러, 우리 돈 52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습니다.
00:35앞서 미 국방부가 밝힌 비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00:50의회 예산국이 추산한 비용은 탄약과 전투 중 손실된 장비 교체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이란 공격으로 파손된 중동내 미군기지 복구비 등은
01:00빠졌습니다.
01:01여기에 전쟁이 계속되면 매달 최대 4조 원 이상이 추가되고 상황에 따라 비용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1:10의회 예산국은 또 이번 전쟁으로 앞으로 수년간 미국의 미사일 재고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1:17보도된 요격 미사일 사용량과 국방부 누적 구매량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이란 공습 작전 이후 미국이 보유한 요격 미사일의
01:262분의 1에서 3분의 2가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01:32미사일 신규 발주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기간을 고려할 때 재고 복구에는 최소 5년이 걸린다는 겁니다.
01:39의회 예산국은 특히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대량 보유한 중국 등과 분쟁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48전쟁 비용과 유가 급등 등으로 이란전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 공화당 의원은 태그세스 국방장관이 의회 승인 없이 위법하게 이란전을
01:58지속하고 있다면서 탄핵안을 발휘했습니다.
02:16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 강요에 대한 탄핵안을 들고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2:21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화당 지도부는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
02:32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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