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억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무소속 강선호 의원과 김경전 서울시 의원이 1심 검찰 구형을 앞두고 있습니다.
00:09YTN 취재 결과, 이 두 사람은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최근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00:15병합 없이 별도 심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00:18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0김희영 기자, 1억 의혹 결심 공판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4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부터 무소속 강선호 의원과 김경전 서울시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5오전 재판에서는 강 의원 측에서 보좌관의 진술을 반박하는 추가 증거를 제출했고, 이후 강 의원 피고인 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3강 의원은 경찰 조사 과정을 설명하면서 수사관의 압박 정황을 폭로하며 울먹이기도 했는데,
00:49돈이 든 쇼핑가방을 받은 적도 돈을 전세계약금으로 쓴 사실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핑가방에 1억 원이 들었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고, 바로 반환을
00:59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그간 김 전 시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반면, 강 의원은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01:07지난 공판에서는 김 전 시의원이 주인으로 나와 강 의원 측이 공천 헌금을 요청해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01:16이들은 각각 보석을 청구했지만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01:22두 사람은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됐었죠.
01:27YTN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은 그제 두 사람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01:34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넸다가 다시 돌려받은 김 전 시의원이 수십 명의 이름을 빌려 강 의원에게 또다시 후원금 1억 3천만여
01:42원을 건넸다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 의혹입니다.
01:441억 공천 헌금 의혹 재판을 진행하는 같은 재판부에서 사건을 맡았는데 병합 없이 기일을 따로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2검찰은 오늘 재판에서 이에 대해 피고인 지위와 진술 태도를 고려하면 석방 시 증인 회유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병합과 추가
02:02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02:03앞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호텔에서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이 담긴 쇼핑 가방을
02:12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3월 나란히 구속 기소됐습니다.
02:16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강 의원은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관리위원이었고 가방을 건넨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서 단수 공천
02:26후 당선됐습니다.
02:27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2:34앞서 2022년 4월 강 의원이 당시 공관이 감사였던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게 남 씨가 1억 원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며 살려달라 호소하는
02:43녹취 파일이 지난해 말 공개되면서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02:47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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