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내일 미국에서 열립니다.
00:03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검토와 관련해 최근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미국 측이 어떤 요구를 할지 주목됩니다.
00:10홍성기 기자입니다.
00:14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00:30또 지역 문제 그리고 국제정세에 관해서도 한미 간에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00:40이번 회담은 지난달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시작 하루 전에 대폭 축소한 뒤 두 장관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성사됐습니다.
00:51급작스러운 훈련 축소에도 흔들림 없는 동맹을 확인하기 위한 회담이지만
00:56그 사이 관심은 우리 군의 호르무즈 파병 여부로 바뀌었습니다.
01:01미국의 요청을 받은 우리 정부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01:05국내에서 찬반 여론이 불붙은 겁니다.
01:09정부는 최근 국내 반대 여론을 감안해 파병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01:14미국이 기다려줄지는 미지수입니다.
01:17조현 장관은 출국에 앞서 파병과 관련해 정해진 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01:26우리 입장은 이것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01:33우리가 모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감안해서 검토 중이고
01:40당초 조 장관의 이번 방미는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 1호 합의에 맞춰 추진됐지만
01:47해당 일정이 미뤄지면서 별도로 외교장관 회담만 열리게 됐습니다.
02:03조 장관은 이 밖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02:06핵 추진 잠수함 도입 등 한미 간 안보협의에 대해서도
02:10미국 측에 조속한 추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02:13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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