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증시는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00:07하지만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불안이 계속되는 대외 상황 속에서 우리 증시를 떠받쳐온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예전보다 빨리 종료될
00:17것으로 보여 수급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00:21최민기 기자입니다.
00:24미 연준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거치면서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00:34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6,900선 턱밑까지 올라오면서 최근 한 달째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상승 동력을 낼지 관심입니다.
00:43가장 큰 관건은 수급입니다.
00:45코스피는 지난 6월과 비교해 최근 거래대금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0:50특히 조정 국면을 시작한 6월 말부터 외국인은 무려 61조 원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00:58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 국채 금리도 여전히 5%선에서 등락
01:07중이어서 투자 심리를 위축할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01:11앞서 긴축에 나선 미 연준이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한 점도 증시에는 부담입니다.
01:24이런 대외 확제 속 증시 하단을 바쳐온 반도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종료 시점이 예정보다 앞당겨지면서 수급 공백 우려도 커졌습니다.
01:34삼성전자가 지난주까지 목표 물량의 74.7%, SK하이닉스도 58.5%를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6에서 7 거래일, SK하이닉스는 15에서 16 거래일이면
01:47자사주 매입 일정을 마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01:50예정 종료 시점은 11월 말이었지만 연휴를 고려하면 적어도 다음 달 중순쯤까지 일정이 최소 한 달여 더 앞당겨진 겁니다.
02:00이 때문에 시장의 시선은 반도체주의 호재에 쏠리고 있습니다.
02:04당장 이번 주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언급되는 대중 반도체 규제 강도에 따라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02:13기대 때문입니다.
02:14이와 함께 이달 말 국내 반도체 투톱의 전망을 가늠해볼 마이크론의 실적도 공개되는 만큼 AI 산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계기가 될
02:23수 있을지 시장도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2:26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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