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지금 아시안게임이 개막해서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데요.
00:06개최국인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00:26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서 정말 기분 좋고 또 함께 해준 팀원들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00:34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게 온 것 같고 결승전 경기 당일에는 아예 버스가 배정되지 않아서 산책을 하고 카페를 가고 그런
00:44식으로 훈련을 대체했고요.
00:45그런 부분에서 좀 힘들다면 힘든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00:49저는 아직 어머니가 이룬 거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죠.
00:54그래도 최대한 따라가 보려고 노력할 거고 어머니가 금메달을 줘도 금메달을 너무 기쁘고 사실 이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01:07남자 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을 했습니다.
01:12참 대단한 기록인데 어제 저도 경기를 봤습니다만 이현중 선수가 3점 슛을 쏘는 족족 들어가더라고요.
01:20그런데 모자 금메달리스트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01:22안진용 기자님 어머니도 유명한 선수였다고 하네요.
01:26네 성정아 전 한국여자농구팀 국가대표인데요.
01:29현재는 대한농구협회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01:31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36년이 지나서 이번에는 일본을 상대로 그 아들인 이현중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01:43걸게 됐다는 거죠.
01:44이렇게 모자가 나란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됐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에게 자세 무엇보다 이렇게 겸손해야 된다는 걸
01:54많이 배웠다는 거죠.
01:55어머니가 항상 저를 겸손하게 만드시는 분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01:59어머니가 이룬 거에 비하면 나는 한참 멀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어제 경기를 본 사람들은 그렇게만은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02:05이현중 선수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인 27득점을 기록했고 1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02:12센터 포지션이 아닌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굳은 일까지 도맡아서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02:17전반까지는 동점 팽팽했습니다.
02:20그런데 후반부부터는 한국 쪽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기울었는데 그 중심에 이현중 선수가 있었습니다.
02:26결승적인 만큼 굉장히 탄탄한 수비를 뚫고 이현중 선수가 골을 넣어줬기 때문에 어제 낙승을 거둘 수가 있었던 겁니다.
02:33그런데 어제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결승전이니까 당연히 경기장에 일찍 가서 몸도 풀어야 되고 연습을 해야 되잖아요.
02:42안진용 기자님, 버스 노쇼를 당했다 이게 무슨 얘기인가요?
02:46어제 마지막 경기가 오후 7시쯤에 있었죠.
02:49오전에 슈팅 연습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02:51당연히 마지막 담금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전 10시쯤에 오기로 했던 버스가 결국 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02:58결국 대기하던 선수들은 근처를 산책 정도 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죠.
03:05그런데 한일전 같은 경우는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된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03:12그렇기 때문에 오전 슈팅 연습을 하지 못했다는 게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었는데 주장 이승현 선수에 따르면 이게 오히려 전화 회복이
03:20됐다는 겁니다.
03:20어떤 얘기를 하냐면 오전 훈련이 무산되면서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진 걸 인정을 했습니다.
03:26다만 지면 죽자라는 도끼를 품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고 하고요.
03:30경기에 오히려 이 같은 노쇼를 당한 게 굉장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03:35분명히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03:37지난 16일에도 한국 축구대표팀에 또 버스가 오지 않는 노쇼가 있었고요.
03:42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도 이런 일들이 왕왕 벌어지고 있다는 거죠.
03:45아무래도 스포츠 경기는 그날의 컨디션과 마음 상태가 굉장히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03:51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 빈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56그런데 오늘 농구 국가대표팀은 귀국하기 전에도 노쇼를 당할 뻔했었다고 합니다.
04:01안진우 기자님 배차를 신청을 했는데 제때 도착을 안 했다 이런 것 같아요.
04:07왜 이런 일이 자꾸 반복을 하는 건가요?
04:09오늘 여준석 선수가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이런 글이었습니다.
04:13가는 날까지 버스가 오지 않는구나라고 했는데 실제로 대표팀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
04:20무려 또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는 거죠.
04:24어제 이런 노쇼 사태가 일어났고 문제가 굉장히 크게 불거지고 있다는 거를
04:28이 단국도 모르지 않을 거라는 거죠.
04:31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주최 측에서 이를 바로잡지 못하는 거는
04:34단순히 한국을 향한 견제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시스템의 난국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04:39실제로 이제 베트남 여자 배구팀 같은 경우는 이 경기가 늦어지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는 겁니다.
04:45즉 한국만을 겨냥한 건 아니라 할지언정 결과적으로 아시안게임 전체가
04:49굉장히 품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04:53어쨌든 우리가 금메달을 땄습니다만 저런 부실한 진행 때문에
04:58경기들이 선수들이 경기에 지장받는 일은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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