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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조희대 대법원장은 어제 대통령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관련 언급이 없었고, 대통령이 순방 떠난 다음날 147자 문자 공지로 청와대의 재제청을 거부하자, 여권은 "빈집 털이"라며 들끓었습니다. 

최소한의 협의 의지도 없다고요.

하지만 탄핵 카드를 바로 꺼내들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김성수 대법관 임명식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등은 청와대에서 차담을 가졌습니다.

1시간 가량 이뤄진 차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 유엔 순방을 위해 출국했고, 다음날인 오늘 조 대법원장은 147자 출입기자단 문자를 통해 재제청 요청 거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전 청와대와 협의나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차담에서 얼마든지 건설적 논의를 할 수 있었는데 대통령이 순방을 가자마자 빈집털이로 일방 발표했다"며 불쾌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나쁜 방법'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과의 권력 다툼을 하는 것인지, 대통령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참으로 황당할 따름입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단히 가장 나쁜 방법으로 지금 봉기를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다"며 "정치적으로 규탄하면서 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를 문제삼으며 국정감사에 나오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 최선의 선택"이라고 조 대법원장을 옹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김민정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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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희대 대법원장은 어제 대통령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00:04그런데 그때는 관련 논의가 없었고 대통령이 순방 떠난 그 다음 날
00:09147자 문자 공지로 청와대 제재청을 거부하자
00:12여권은 빈집 털이라며 들끓었습니다.
00:16최소한의 협의 의지도 없다고요.
00:18하지만 당장 탄핵 카드를 바로 꺼내들 뿐이기는 아닙니다.
00:22이해주 기자입니다.
00:25어제 김성수 대법관 임명식을 마친 뒤
00:27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등은 청와대에서 차담을 가졌습니다.
00:33한 시간가량 이뤄진 차담은 화기예해한 분위기였고
00:36조 대법원장은 제재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
00:41이 대통령은 곧이어 유엔 순방을 위해 출국했고
00:45다음 날인 오늘 조 대법원장은 147자 출입 기자단 문자를 통해
00:50제재청 요청 거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00:52발표 전 청와대와 협의나 논의는 없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00:59여권 관계자는 차담에서 얼마든지 건설적 논의를 할 수 있었는데
01:03대통령이 순방을 가자마자 빈집 터리로 일방 발표했다며 불쾌했습니다.
01:10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나쁜 방법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01:14대통령과의 권력 다툼을 하는 것인지 대통령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01:22마찬가지로 황당할 따름입니다.
01:26대단히 가장 나쁜 방법으로 지금 봉기를 했다.
01:33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다며
01:39정치적으로 규탄하면서 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1:44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업무 추진비를 문제삼으며 국정감사에 나오라고 압박했습니다.
01:51국민의힘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 최선의 선택이라고 조 대법원장을 옹호했습니다.
01:57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02:14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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