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해 연안을 장악한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과 예멘 정부군 간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협상 재개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15유엔 총회를 계기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7런던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예멘 정부군과 후티반군의 교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4네, 홍해 연안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후티반군이 예멘 정부군이 통제하는 남부의 고원지대로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00:34AFP통신은 지난 이틀간 예멘 주요 격전지에서 후티반군과 사우디 주도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충돌해 15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00:45후티 측 소식통은 타이즈, 알자오프, 마리브, 사다 등지에서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과 폭역으로 118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00:56이들 지역은 예멘 정부군의 핵심 거점입니다. 정부군도 자국 병력 3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1:04후티는 홍해 연안을 장악한 데 이어 예멘 남부 고원지대의 주요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대정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12국제 이주기구는 안보 불안으로 인해 지금까지 예멘 7개 주에서 12만 9천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1:23그러면서 3천여 명은 홍해를 건너 지부티로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8후티가 사우디 본토도 계속 공격하면서 사우디 민방위국은 오늘 예멘 접경지인 남부 나즈란주에 위험 경보를 일시적으로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01:40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업에서도 여전히 긴장감이 높은 상태인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요?
01:48그렇습니다. 파격적인 카드인데요. 장기간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되살리기 위해서입니다.
01:58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란이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07전제 조건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와 이란 항구 봉쇄 해제입니다.
02:13또 미국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하고, 향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일정표에 합의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4이란 측은 양국 간의 적대적인 관계 종식을 위한 대화 재개를 요구했고,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중재국들과 관련
02:35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2:37이란 당국자들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마수드 폐쇄시키한 이란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2:46다만 미국과의 외교 복원을 결정할 수 있는 전권을 위임받은 이란 대표단이 뉴욕에 머물고 있는 만큼 중재자를 통해 진전이 이루어질 수
02:56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2:58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건만 맞는다면 뉴욕에서 이란 측과 회담하고 싶어 한다는 CNN 보도도 나오는 등 미국도 대화에 열려있어 유엔
03:08총회를 계기로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03:12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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