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아파트 전세계약 만기가 도래한 임차인은 새로 전세를 얻거나 재계약을 할 때 보증금을 2년 전보다 8천만 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00:09나타났습니다.
00:10월세는 2년 전보다 24% 올라 전세값보다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00:16오인석 기자입니다.
00:21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3,662만 원으로 2년 전보다 8,268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00:3415% 가까이 오른 것으로 2년 전에 체결한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이 새로 전세를 얻을 경우 평균 8천만 원 이상의 보증금을
00:44더 부담해야 합니다.
00:45신규 입주 물량은 부족한데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고 초강력대출 규제에 실거주 중심의 세제 개편안까지 발표되면서 신규 전월세 매물이 품귀
00:58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01:01현재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2020년 7월 말 임대차 입법 시행으로 전세값이 폭등한 뒤 최고점을 찍었던 2022년 1월 시세를 뛰어넘는 역대
01:14최고가입니다.
01:15구별로는 송파구의 평균 전세값이 9억 4,137만 원으로 2년 전 대비 24.3% 상승했습니다.
01:25송파구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2년 전에 비해 보증금을 1억 8,400만 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 셈입니다.
01:33강동구는 평균 전세값이 6억 375만 원으로 2년 전보다 20.6% 성북구는 5억 3,263만 원으로 18.7% 올랐습니다.
01:46세입자들이 계약갱신 청구권을 행사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업무 거주를 해야 되다 보니까 시장의 전세 유통 매물이 감소한 게 불안의
01:58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01:59월세는 전세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02:05월세는 2년 전에 비해 평균 보증금은 하락했지만 2년 전 132만 원에서 지난달 164만 천 원으로 24.3% 상승했습니다.
02:18올 들어 대출 규제와 전월세 물건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월세 전환이 가팔라지면서 보증금을 올려주는 대신 월세 인상을
02:28선택한 임차인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02:32YTN 오인성입니다.
02:36서울 강남 3구 주요 단지에서는 최근 몇 달 새 앞선 거래보다 수억 원 낮은 가격의 계약이 체결되고 호가를 낮춘 매물이
02:45나오고 있습니다.
02:46국토부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레미안 퍼스티지 전용 면적 84제곱미터 25층은 지난 7일 49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02:56약 3개월 만에 5억 5천만 원 떨어진 겁니다.
02:58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면적 84제곱미터 18층은 지난 1일 37억 8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2주 만인 지난 15일 같은 평형 16층은
03:09이보다 2억 1천만 원이 낮은 35억 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03:14강남구 도곡동 레미안 퍼스트